한국동물약품협회 제23대 회장에 정병곤 회장이 선임됐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4일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총회에는 전체 회원 106명 중 92명이 참석했다. 참석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정병곤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병곤 신임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지내며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2018년부터 3년간 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과 기술연구원장직을 겸직하면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동물약품협회 제22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이후 코로나19와 전임 회장 부재 등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시키고, 업무 공백 없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능력을 평가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가축 질병과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증가, 바이오산업과 반려동물산업 급성장 등 업무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3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임종선(경기 광주), 박완욱(경남 고성) 감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감사선거 당선자와 감사선거관리위원회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고, 회의 녹화본을 협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병행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안건별 의결사항은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1년도 대의원 종기총회 서면의결 및 문자투표 결과 △2021년도 협회 활동 보고서 △2021년 감사보고를 접수하고, 2021년도 결산(안)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새로 선출된 임종선·박완욱 감사는 “한우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소통을 위해 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주 협회장은 “최근 이재명·윤석열 캠프와 맺은 한우정책협약으로 향후 국가차원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가 결속해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7대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실시 중에 있다. 채용조건은 계약직으로 올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임기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축산분야와 관련해 15년 이상 업무 경력이 있는 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연령제한 없음)이다. 또한 한우자조금관리사무국 인사규정 제9조(임용자격제한)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대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면접 심사, 관리위원회 승인 순이다. 서류접수는 2월 18일까지 방문, 우편 및 이메일, 구인사이트를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기타 근거자료(자격?면허증, 표창 및 수상내역 등)를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자조금 사무국 기획총무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도 공개경쟁 채용 시험을 통해 연구직 공무원 28명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작물보호, 농공,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는 4월 23일 같은 날 치러진다. 1·2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말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로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누리집,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이근석 과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와 농업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0일 제7대 본부장으로 위성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본부직원들만 참석한 취임식에서 위성환 신임 본부장은 “우리본부는 방역정책과 축산농가 사이에 있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안전한 축산물 공급·부적격 수입축산물 차단 등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경영혁신과 정부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합심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본부장은 1988년 연구직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2002년부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 방역과, 검역검사과, 축산물안전과, 동물약품관리과, 구제역진단과 등 과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동물질병관리부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위 본부장은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9년 대통령표창,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기획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8대 경북도지회장에 최종효 영천시 축산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최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정기총회에서 도지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대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영천시 청통면에서 한우 110여두를 사육 중인 그는 지난 2018년 한우협회 영천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3월부터 임기 3년의 도회장직을 수행한다. 최 당선인은 “한우 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 우병국(예천), 부회장 김길환(김천)·서교희(고령)·전인주(청도), 감사 김종상(성주)·최원춘(봉화), 사무국장 장성대(영주)씨가 각각 선임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54)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선임됐다. 1967년생인 조 신임 총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장, 주EU대사관 농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관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1997년 3월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개교한 뒤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한우학과 낙농학과 식량작물학과 특용작물학과 버섯학과 채소학과 원예환경시스템학과 산림학과 어류양식학과 수산생물양식학과 등 모두 20개 학과가 있으며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제25대 국립축산과학원장에 박범영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이 임명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남 남해 출신인 박 원장은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농업연구사로 축산시험장 근무를 시작, 축산물이용과장, 낙농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 25년간 축산과학원내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쳤다. ‘연구통’으로 업무 추진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부터는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을 맡아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취임식은 지난 10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 원장의 임기는 2022년 9월까지 2년이다.
(주)고려비엔피는 민정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민 대표이사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고려비엔피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매출신장과 신사업 확대에 매진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이뤘다. 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디딤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직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