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농가의 역할 구체적으로 정립·계승 한우산업 보호차원 ‘한우법’ 제정 반드시 관철 한우농가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 왔습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농가의 담대한 용기와 청룡의 기운으로 올 한 해 한우산업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소값하락 생산비 증가 등 한우산업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 왔습니다. 위기 상황은 아직 현재 진행중이고 특히 올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새해의 기쁨보다 마음이 무겁다는 말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2023년 전국한우협회는 농업 대표 품목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이 한우산업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국회와 정부부처에 한우산업 위기를 설명하고 203억원이라는 정부 지원자금을 유치하여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이라는 연중 행사를 통해 소값안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청탁금지법상 명절기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30만원으로 상향 관철하였습니다. 한우소비 활력을 불어넣게 된 값진 성과입니다. 올해는 식사비 상향까지 이뤄내 한우의 외식소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우가격 안정 수요처 확대통해 한우가격 회복에 역량 집중 존경하는 한우인 그리고 농축산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동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새롭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한우산업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생산비의 증가,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까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지만 정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등 모두 힘을 합쳐 한우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확대 등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한 한 해였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한우자조금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우가격 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한우고기 수요처를 확대하는 등 한우가격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도소매가격 연동을 통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의 노력과 한우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우 수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달 26일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6주 앞둔 시점에서 축산물 도축·공판장의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식품 물가안정책임관인 한 차관은 “현재 한우, 돼지 등 축산물은 공급 여건이 대체로 양호해 설 성수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행사 등에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철저한 가축질병 방역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최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들과 함께 2023년 사업목표 달성과 2024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경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시장 전망 및 사업추진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에 있는 영업직원 및 영업직무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직원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영업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임원진은 밝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입고부터 도체, 반출까지 도축 전 과정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에서는 웹페이지나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APP)을 통해 한우 출하 예약, 단계별 개체 이동 현황 점검, 경매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화나 대면으로 신청하던 출하 예약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도축 완료 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던 도축공정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등록했던 가축 입고, 계류, 도축, 도체 출하 등 단계별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력 정보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우는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아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 ‘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도축, 가공) 단계의 이력 정보를 수기로 관리하고, 신고(도축 1일 이내, 가공 5일 이내)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한우농가 경제적 어려움 정점 찍는다 2년사이 지육㎏ 평균 4천원 하락…농가 수취가격 2백만원씩 증발 도축두수 증가로 지육㎏ 평균 1천원 이상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 한우가격의 폭락, 그리고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 추진. 5월의 구제역 재발생과 10월의 럼피스킨 국내 첫 발생,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한우농가의 처절한 긴급 방역 활동. 2023년 계묘년, 한우산업을 표현할 수 있는 두가지 대표적 사례이다. 2021년 거세우 지육 ㎏당 평균가격 2만2,662원의 최고시세를 기록했던 한우가격은 2022년 2만976원, 2023년 1만8,614원으로 2년새 4천원이나 급락해, 한우 마리당 2백만원씩의 한우농가 수취가격 폭락을 가져왔다. 여기에 사료가격 인상까지 겹쳐 한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었다. 구제역과 럼피스킨 발생은 한우 수출 기회를 축소시키고, 한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다행히 한달 내외의 방역활동으로 각각 잘 마무리되었지만 5천5백여두의 한우를 살처분하는 등 그 충격은 매우 컸다. 한우산업은 이같은 역경을 딛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새
2023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한우농장 71개소가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2023년도 하반기 저탄소 인증 한우농장 44호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71개소의 인증 농가 수를 확보하여 인증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지정은 한우농가의 관심이 커져 상반기 대비 2배 더 많은 농가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산분야 산업 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현재 한우(거세우) 사육 농장 중 탄소배출 저감 기술(△ 30개월 미만 조기출하, △ 가축분뇨 관리, △ 에너지 절감)을 보유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평균보다 적은 곳을 인증하고 있다.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장은 지난 8월 말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약 4개월에 걸쳐 제출된 서류와 기초자료를 토대로 각 농장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뒤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농장 선정 단계에서는 축산·악취저감·분뇨처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인증에 대한 적부 판정 여부를 검토하는 등 공정성을 강화했다. 저탄소
농협사료가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협사료 전남지사와 농협사료 전북지사가 각각 연간 70만톤, 60만톤의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12월 25일 농협사료 단일공장 최초로 연간 70만톤의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12월 20일 전북지사 개장 이래 최초로 사료판매 60만톤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12월 26일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7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 유공직원 표창, 협력업체 공로패 증정, 기념식수 식재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진행하였다.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사료판매 60만톤 위업 달성은 2008년 50만톤 달성 후 근 15년 만에 10만톤 순증을 이뤄낸 것으로 전북 지역 축산사업의 성장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의 70만톤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지사는 농협사료 지사 중에서도 계통거래 이용률이 가장 높으며 해마다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4시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협회 전략기획실은 기존의 미래전략팀, 고객홍보팀 체계에서 미래전략팀, 기획조정팀으로, 유전육종사업부 육종팀은 유전평가팀으로,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각각 개편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같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조직 개편(안)은 12월 21일 개최된 제5차 이사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었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량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춰, 회원농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활용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계획교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산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규서버 도입, 경력직 직원 채용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전산처리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였다. 전산정보지원센터는 전산업무 개선작업과 시스템 접근제어 및 최적의 보안솔루션 적용으로 협회 가축개량 빅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은 12월22일 「청주지역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 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청주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청주축협 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축산농가의 우량종축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