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의 한우 50% 반값 할인행사에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큰 호응을 보여 향후 한우 소비촉진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은 15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와 함께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갖는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오는17∼19일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980곳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한우 도매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위한 한우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서는 한우 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등심의 경우 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100g당 6천590원 정도에 살 수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류는 반값 수준인 약 2천260원에 구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농협사료 및 중소가축사료, TMR사료 판매 확대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충렬 중소가축분사장과 자회사인 정문기 농협티엠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긴축경영체제 조기전환 ▲사업전반의 고강도 원가절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 강화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신사업 추진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감소,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힘이 되는 드림파트너로서 선제적 긴축경영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한우산업 수급 안정 대책'과 관련,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의 현실 반영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식품부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이 될까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4일 「신속한 국비 예산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한우 안정 대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농식품부의 한우산업 수급안정대책은 세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는, 대대적 한우 소비 촉진이라는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농협과 한우자조금의 한정된 예산만에서 대대적인 수요 촉진을 한다는 것은 가용 예산의 한계로 소값 안정을 지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함으로, 정부에서도 충분한 예산 확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둘째, 소규모 번식농 등 취약 농가에 대한 최소한의 심리적 안정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며, 송아지생산안정제 가임암소 두수를 삭제하고 소규모농가로 축소 추진하는 개선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셋째, 이번 대책은 '23년 농식품부 예산 수립 시 반영된 기존대책에 불과하다며, 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ESG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대그린푸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하여 한우 소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1월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0톤의 물량, 약 50만명 분의 급식 사용분을 지원한 이후 이번 ㈜ 현대그린푸드가 두 번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적체된 물량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한우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단체 급식 사업장에 한우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를 활용하여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인 ‘그리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
사료구매자금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 50%에서 60%로 확대 사료구매자금 우선 지원 농가 ‘100마리 이하 사육’ 으로 변경 수입조사료 할당관세물량 평년 80만톤 대비 40만톤 더 늘려 경영 악화시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정책자금 1% 저리 대환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개척, '23년 한우 수출 2백톤까지 확대 지난해 10월 이후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지난 9일 발표한 한우수급안정대책은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위해 2022년 대비 2023년 추가 공급 예상 물량 2만 4천톤에 대한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한우 가격을 안정화시켜 한우 중소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한우 추가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는 농협과 협력하여 전국 980개소의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판매키로 했다. 한우 소비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 등에 전국적으로 부위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집중 실시하여 수요 감소로 인한 한우 도매가격 급락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또한 비수기에 진행
전북 무주군이 한우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한우 공급 과잉현상으로 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수급관리에 나섰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한우 품질 향상 지원, 판매촉진 활성화 등 수급조절 조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한우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의 경우 한우 사육 농가수는 2018년에 300호에서 2022년에는 243호로 감소하고 있으나, 한우사육 두수는 2018년에 7580두에서 2022년에는 8692두로 증가 추세다. 이에 무주군은 한우 농가 경영비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암소 도축장려금과 송아지 출하수수료를 지원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암소도축 장려금은 두당 15만원을 지원하고 출하운송 수수료의 경우 두당 5만원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 일환으로 사료값 상승에 대비해 TMR사료 구입 등 고품질 한우생산 지원사업을 2억5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되는 한우수급 동향 정보를 수시로 농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한우농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축산관련 사업들을 적
밸런타인데이, 특별하고 로맨틱한 순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초콜릿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다. 우수한 맛과 영양이 풍부해 예로부터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식재료였던 한우는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식재료, 많은 고기 종류 중에서도 고품질을 자랑하는 식재료로 여겨진다. 고물가 시대에도 특별한 날이면 한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고품질 한우 요리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할 로맨틱한 미식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식당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우(牛)강 신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인기 있는 식당은 늘 예약 전쟁이 치열할 정도로 특별한 날 한우 맡김차림 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 소수의 인원만을 예약제로 받아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샴페인, 와인 등 다양한 주종과 함께 풍미 가득한 한우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밸런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엔 제격이다. 가격대는 인당 5만 원대에서 30만 원대 등 다양하며, 금액대가 있는 편인 만큼 플렉스(f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9일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강원도청, 강원지역 시·군청, 강원 한우개량동우회 회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 및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원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날 결과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한우 암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에 필요한 개량자료를 서비스해 강원도의 체계적인 한우 암소 개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강원도 암소검정사업 추진을 통해 농장단위의 우군 선형심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분석 제공함으로써 강원지역 한우암소의 선발도태 기준을 마련하고, 우량 번식기반 조성을 통한 개량효과를 극대화하여 농가의 생산효율성 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폭락해 고통받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한우 300마리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에서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한우 300마리 물량 대 할인전’을 열어 1등급 한우를 2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한우 200마리 물량의 국거리와 등심, 불고기를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또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대형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우 100마리 물량의 등심과 안심, 채끝 등 소 한마리 전 부위를 작년 대비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영호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도축 가능 수소 사육 마릿수 59만마리 2022년 대비 7.3% 평년대비 16.6% 증가 한우값 약세로 암소 도축 마릿수 증가 예상 올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1만8000원 내외 수준으로 전망됐으며, 내년까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농업전망 2023’에서 발표된 ‘한육우 수급 동향과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REI에 따르면 소이력정보를 이용한 한육우 사육구조 분석결과, 2022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4만4000마리로 2021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이중 한우 마릿수는 348만1000마리였다. 2023년에 도축 가능한 18개월 이상 수소 사육 마릿수는 59만 마리로 2022년 대비 7.3%, 평년 대비 16.6% 증가해 2023년 수소 도축 마릿수는 2022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됐다. 아울러 18개월 이상 암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3.1% 증가했고, 2023년 한우 가격은 전년 대비 약세가 예상돼 2023년 암소 도축 마릿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한우고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만980원으로 2021년보다 7.4% 하락했다. 이는 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