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협, 2025년까지 한우 뿌리농가 2만호 육성한다

2023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의 개최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 확대로 한우 경쟁력 강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10기 임원 선출식도 열려

 

 

농협이 2025년까지 한우 뿌리농가 2만호를 육성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축협 조합장 41명을 비롯해 안병우 대표이사,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2025년 3월까지 이끌어갈 10기 임원 선출식도 열렸다.
이후 농식품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 및 시장 동향 발표, 농협경제지주 한우 뿌리농가 사업 설명 및 암소개량 촉진,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암소 감축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회장으로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부회장에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 △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사료비 및 경영자금 지원 △암소감축 및 유통효율화 등을 통한 수급관리 강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한우 뿌리농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뿌리농가란 사육규모 30~100두 미만의 우량 암소 선발이 가능한 사육기반을 갖춘 농가를 의미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한우 산업은 생산비 증가, 물가 상승과 소비 감소에 따른 도매가 하락에 이어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농협은 한우산업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