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사육규모, 경영주 연령 등 유형구분 체계적 제안으로 한우산업 발전방안 설계 법인, 사육규모, 경영주 연령, 사육방식, 노동의존 방식에 따른 한우농가 유형 구분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경상국립대학교(연구책임자 전상곤 교수)가 수행한 ‘한우농가 유형구분 설정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그에 따른 한우 가격 하락,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한우 수요 감소 등 농가 경영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 사육 농가에 대해 유형을 구분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로 한우농가의 사육유형을 구분해 맞춤형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설계하기 위해 이번 연구가 실시됐다. 먼저, 전체 농장수의 0.9%(820개), 전체 사육두수의 4.8%(16만3000두)를 나타내는 법인의 경우 개인과 달리 많은 세제 혜택을 받고 있고, 규모가 큰 경우가 많아 개인 농가와 달리 구별해 그에 맞는 정책적 처방을 필요로 하고 있어 법인 여부에 따라 개인과 법인으로 구분했다. 두 번째는, 소득을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한우 자원순환 차원 순기능역할 수행 한우산업 환경적 가치도 재조명 지속적인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한우농가의 생산성이 악화되고, ‘3고(高)’ 시대 속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며 한우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흔히 한우를 ‘맛있는 고품질 음식의 대명사’ 정도로 알고 있지만, 한우산업이 갖는 중요성과 한우의 다양한 이로운 가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한우산업의 위기가 곧 우리 모두의 위기라는 사실에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의 다양한 가치와 한우산업이 갖는 의의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 한우산업, 국내 식량안보 및 식품 안전성에 기여 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해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고유의 유전형질과 순수 혈통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한우의 가치가 더욱 강조된다. 한우산업은 전체 농업생산액 59조2171억원의 11.7%(6조8990억원)이며, 전체 11만 축산농가의 80%를 담당하며 농업농촌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한우산업이 국내 식량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그러나
한우 계체량 측정시스템 개발 및 적용 업무협약 동물 신체인식 AI 딥러닝 활용 기술 적용 소의 행동 제약없이 실시간 체중·상태 측정 횡성한우 계체량 측정에 AI딥러닝을 활용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횡성축협은 최근 엄경익 조합장, (주)브이터치 용주헌 이사, (주)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 정재경 대표와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딥러닝 기반 한우 계체량 측정시스템 개발 및 적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브이터치가 연구 개발한 시스템은 목줄 등 소와 연결된 장치 없이 카메라, 3D TOF센서, 동물 신체인식 AI 딥러닝을 활용한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 적용으로 소의 행동에 제약이 없고 실시간 체중 및 상태를 측정해 과학적인 사료급여, 적정 출하시기, 이상행동 감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주)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는 소의 분만 징후와 질병징후 등 행동을 예측하는 스마트팜 환경 구축을 추가로 적용해 고령화되고 있는 축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횡성축협 생축장에 우선 적용해 올해 말 첫 결과를 도출한 후 이를 토대로 지역 한우 농가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성공적인 시스템 활용으로 농가 편의와 한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aT센터에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3’ 대회를 개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 발표된 ‘한육우 수급 동향과 전망’을 발췌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1세미만 마릿수는 2022년 100만마리 초과 올해 번식의향 줄어 99만9천마리 예상돼 1~2세 마릿수 감소로 올해 정점 감소세 전환 ■ 소고기 수급 및 가격 동향 ◆한육우 사육 동향=2022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371만8천 마리로 증가국면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중 한우 마릿수는 355만2천 마리로 추정된다. 1세 미만 마릿수는 지난해에 이어 100만 마리를 초과하였으며, 가임암소 마릿수도 169만6천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하였다.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4년 이후 번식과 비육 소득이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가임 암소와 송아지 생산이 늘어 현재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육우 사육 마릿수의 경우 젖소 사육 마릿수가 줄어 전년보다 감소하였다. 2022년 한육우 사육 농장수는 9만2천 농장으로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농장당 사육 마릿수는 농장수 감소와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1
전국한우협회는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가 2월1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5원(1포당 625원)씩 평균 4.3% 인하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 결정은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영리만이 목적이 아닌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목표와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는 차원의 조속한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에서 “지난해 6월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안정세를 취해가고 있으며 환율도 킹달러로 불리던 시점에 비해 약 200원 정도 하향된 1,25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충분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농협사료의 추가적 가격 인하에 민간배합사료 회사들도 동참해 줄것을 촉구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소값 하락과 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농가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료의 적정가격을 분석․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우 하면 일반적으로 등심, 안심, 채끝과 같은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지만, 다양한 정육 부위를 잘 활용한다면 한우의 풍미를 더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한우는 각 부위별로 육질의 특징이 뚜렷해 요리 목적에 적합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우 정육 부위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기도 좋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다양한 한우 정육 부위별 육질의 특징과 200% 즐기기 위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 쫄깃한 식감의 목심, 앞다리는 불고기에 제격 한우 불고기 요리에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목심과 앞다리 부위를 기억하자. 각각 목과 다리에 위치한 목심과 앞다리 부위는 여러 가지 근육들이 한데 모여 자주 운동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결이 거칠고 질기며 색상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앞다리살은 상완골과 전완골을 중심으로 꾸리살, 부채살, 부채덮개살, 갈비덧살, 앞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로 더욱 세분화되어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부채살은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이므로 구이용으로 좋으며, 꾸리살 등 부위는 담백하고 진한 풍미에 씹는 맛까지 풍부해 육회, 장조림, 국거리로 요리해도 좋다. ◆ 살코기가 많은 국거리 1등 부위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선거가 3월14일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1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2명에대한 선거 공고를 발표했다. 선거 공고에 따르면 선거인은 한우자조금 대의원 243명이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13일부터 2월17일까지 5일간이다.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대의원은 대의원 5명 이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의 임기는 2023년 2월16일부터 2025년 2월15일까지 2년이다. 한편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리위원장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 및 일자은 접수 마감이후인 2월18일 예정된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는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자격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모두 가입한 회원이며, 참가회비는 60만원이다.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 대상 농가수는 285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2월28일 이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 개체는 2022년 4월1일∼6월30일 생년월일인 거세한 혈통등록우로 자가생산 송아지여야 한다. 출품 두수는 3두 입식에 1두 출품이며, 출품 형태는 개인 및 단체(브랜드) 모두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회원가입 문의 등 기타 사항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별도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024년 10월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 도축 경매행사가 진행된다.
‘농업 농촌의 근간은 쌀과 한우다.’ 2000년 소고기 수입 완전자유화 이전 농민단체의 주된 투쟁구호였다. 최근 수확기에 초과 생산량이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이거나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골자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하면서 이같은 투쟁구호가 생각나는 것은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한우농가의 대다수가 쌀농사와 한우경영을 함께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어 쌀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타 축산업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한우가격은 지난 4개월 사이 30%나 하락했다. 사료값 인상 등 경영비 상승을 감안하면 적자 운영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023년 농업전망에서도 한우가격이 현 수준 이하로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한우가격 폭락으로 쌀농사와 한우경영을 함께하는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소멸로 인해 한우농가는 6만호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한우산업의 위기상황을 빠른 시일내 해결하기에는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한우 사육두수가 3백55만두에 이르고 가임암소가 1백70만두에 육박하는
설 명절이 끝나고 연휴 동안 기름지고 고칼로리 명절 음식을 먹으며 더욱 불어난 체중에 다시 한번 마음을 부여잡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맛있는 한우가 효과적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 탄탄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 최근에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의 건강한 다이어트가 인기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성분이 있는데, 바로 단백질이다. 다양한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소화 흡수율이 더 높은 완전 단백질로 여겨진다.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 담백한 한우 부위로 다이어트·근육량 증가 도와 다이어트와 근육량 증가를 목적으로 한우를 섭취한다면 소의 엉덩이 부분에 위치한 우둔살 또는 사태 부위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