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면에서 수입건초와 비슷하고 가격은 저렴 축산농가와 풀사료 생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충남 논산시는 부적면 왕덕리 소재 한 농가(예담영농조합법인)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주관 ‘알팔파 열풍건초 생산’ 연시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축산과학원 및 시군센터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재배한 국내산 알팔파를 수확해 열풍건초로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알팔파 품질을 평가하고 열풍건조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실제 가동 모습 등을 살피며 영농 적용성을 강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 재배하고 ‘열풍건초 생산시스템’으로 말린 알팔파 건초의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은 23.57%, 총가소화양분이 64.35% 내외로 나타난다. 해당 수치는 최고 등급 수입상 알팔파 건초(조단백질 17.38%, 총가소화양분 64.14%내외)와 품질을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함을 확인했다. 박덕화 예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알팔파 열풍건초는 품질 면에서는 수입건초와 비슷했고, 가격 면에서는 수입건초보다 저렴해 축산농가와 풀사료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수입 알팔파를 대체한 국내산 알
10개조직 참여…ESG경영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우성그룹만의 ESG 경영전략 도출’ 목표 업무 착수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속 가능한 경영구조 확립을 위한 ‘ESG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대표이사(위원장)를 비롯 중앙연구소, 경영기획팀, 윤리경영실, 재무회계팀, ITO팀, 마케팅팀 등 10개 조직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으로 나뉜 각 분과는 ‘우성그룹만의 ESG경영전략 도출’을 목표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우성은 지난 2022년부터 가족사인 우성사료, 우성양행을 주축으로 순천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저메탄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단을 통한 충남대학교 장학금 기부, 연탄 기부, 재해 복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전나눔명문기업(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에 두번째로 가입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우성은 이번 추진위원회를 통해 ESG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사적으로
비육우 시장 전통의 강호 우성사료(사업2본부 지사장 손홍철)가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박찬욱)와 MOU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2일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사무실에서 성대하게 진행된 MOU 협약식은 지역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56년 전통 우성사료는 사료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축산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 농장의 수익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현재 한우 시장은 경기 불황과 시세 하락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최근 10년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농가의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는 출하 개월령 단축, 높은 육량과 육질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축산농가의 욕구에 부합코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따라서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400여 회원의 사료 선택 폭을 넓히고 보다 나은 제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이번 협약식과 함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컨설팅과 농가 교육을 위해 6월 7일 ‘비육우 불황 속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영주시지부와의 상생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여수 일원에서 농협사료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워크숍 2일 차에는 농협사료 산업안전보건팀에서 준비한 안전보건관리 현황 발표와 주요 사고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각 공장별 상반기 주요 안전관리 추진사항, 안전보건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사무소 간 벤치마킹과 기술적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협사료의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자율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업계 최초로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농협사료는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키오스크를 활용해 신속한 판매·출고를 돕는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QR코드를 활용해 지대 오포장 생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디지털 과제를 전 지사에 확대 적용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상차배차관리시스템’은 고객 또는 수송기사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11단계의 출차 과정을 5단계로 대폭 축소하였다. 이를 통해 신속한 출차가 가능해져 고객과 수송기사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은 지대 포장기에 QR리더기를 설치하여 포장지의 QR정보를 인식, 오포장 생산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포장지 인쇄 불량이나 작업자 실수 등으로 인한 오포장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대 포장의 정확도가 높아져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변화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PoC) 시범사업’ 대상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Proof of Concept)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및 솔루션 수출에 필요한 해외 현지 실증 지원을 목적으로,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 등 체결이 진행 중인 기업 △이미 수출 실증을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이 개선된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사업의 예산은 기존 183백만원보다 크게 증액된 510백만원으로,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여 참여기업당 60백만원 이내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사업은 6월 9일 자정까지 신청이 진행되며, 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산 스마트축산 장비와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홍수, 라니냐 등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밀, 콩 등 국제 곡물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2024/2025년 밀, 콩 등 세계 주요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67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기말 재고량도 8억70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특히 브라질 홍수 발생 이후 콩 선물가격이 일시 상승하기도 했으나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며 근래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수급도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업계의 주요 곡물 구매가 완료됐고 2023년 하반기 구입물량이 도입되며 하락세가 반영되고 있어 밀, 콩, 옥수수 수입가격도 하락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3주차 수입가격은 밀(제분용)의 경우 톤당 336달러로 평년 대비 0.6%, 옥수수(사료용)는 257달러로 2.3% 각각 하락했다. 대두(채유용)는 582달러로 11.7% 오른 상황이다. 다만 2022년 9월 최고치였던 749달러 대비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업계와의 소통 강화,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시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배합 TMR 성분분석 서비스를 연중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성분분석 서비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TMR분석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통해 사료 성분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TMR은 사료 섭취량과 이용성을 높여 대사성 질병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료 성분분석은 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해 무상으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섬유소(NDF, ADF)에 대한 분석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료 성분분석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TMR 사료 500g을 담아 축산업등록증을 소지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분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8월까지 맞춤 솔루션 제공 섭취량 유지 강화 고품질 생균제 적용 가축 스트레서 최소화·생산성 유지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전격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각 축종별 맞춤 솔루션은 이달 16일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축우부문=손민기 축우PM은 “백신 일제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더욱더 강력해진 하절기 무더위를 맞이하게 됐다”며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소개했다. 손 축우PM은 “이번 하절기 팜스코 솔루션은 고온스트레스시 요구되는 미량 영양소를 강화하고, 섭취량 유지 및 반추위 안정화 효과가 입증된 고품질 생균제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펠렛 품질도 개선하는 등 소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강화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이처럼 각 축종별 특성에 맞춘 특별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농가의 수익성 증대와 동시에 가축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8일 새만금 간척지에서 신품종 조사료인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는 자리로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 경종·축산농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 설명 △사료 맥류 종자 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료 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 품종이다. 추위, 가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달리 수확 시기를 조정해 풀사료 또는 알곡사료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트리티케일 품종 ‘조성’은 이삭이 빨리 패 다른 작물과 이어짓기에 적합하다. 추위에 다소 약한 ‘조성’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한영’도 올해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하는 트리티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