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3일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과 「대구지역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 및 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대구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농가에 대한 정보공유 및 한우농가와 낙농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축협 관내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우량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구축협 관할지역 내 축산농가의 우량종축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로인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대구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대구축협 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하반기에도 ‘저탄소 축산물인증’희망 농가 모집이 추진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한우를 대상축종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모집키로 했다. ‘저탄소 축산물인증’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농식품 국가인증(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 취득 ▲기준연도 출하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 등의 인증조건을 갖춰야 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청 농가는 11월 말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21일 본사 회의실에서 ˋ23년도 제4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최근의 환율 변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임직원을 비롯한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 및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은 견조한 美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및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렇기에 농협사료는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달부터 축산농가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소의 분만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의 기능을 확대해 농장경영자가 소의 임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을 통해 농장경영자가 소의 출생, 이동 등의 신고사항만을 등록할 수 있었으나, 8월부터 해당 앱에 ‘인공수정내역(분만예정일)’ 메뉴가 추가되어 인공수정일을 등록하고 분만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게된 것이다. 또한, 등록된 인공수정 정보에 따라 △등록주체 △수정일자(차수) △수정경과일 △분만예정일 △KPN번호를 조회할 수 있어, 농가가 개체별 수정정보와 이력정보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최근 저탄소 인증 축산물 등 새로운 정책이 수립되고 정확한 축산물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소 이력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력 정보의 정확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워회가 지난 21일 기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에서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가액범위를 조정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삼주)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같이 선물가액범위 조정을 의결하고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5일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간다는데 대해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관련단체들이 이번 결정에 감사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내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이번 권익위의 조치는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23년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동향(8.10~8.20)을 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원 초과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26.1%, 15~20만원은 13.3%가 성장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8일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농축수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명절 선물 가액은 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인다. 또 기존법에서는 제외됐던 온라인·모바일 상품권도 비대면 선물 문화 흐름에 맞게 ‘5만원’ 가액이 정해진 선물의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관한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국민의힘 관계자는 “평상시 10만원, 명절 20만원인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의 선물 가액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또한 5만원 이하 물품만 적용되고 일체 유가증권은 선물 대상에서 제외돼 왔는데, 비대면 선물 문화를 반영하고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온라인·모바일 상품권과 문화관람권을 포함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은 5만원, 농축수산물의 경우 10만원이다. 설날, 추석 기간 중에는 농축수산물 가액이 2배로 늘어 20만원이 한도다.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명절 선물 가액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
“축산유통 분야의 동반성장·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돕는다. 이에스지(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컨설팅함으로써 기업은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해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이외에도 축평원은 ‘상생결제 제도’ 등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지난 16일부터 무료로 공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로, 농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이번 교육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과 한우·낙농·양돈 분야의 표준설계도 특장점 및 이용방법 등 총 5차시로 구성됐다. 축사표준설계도 교육영상은 농협 축산정보센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농협 축산경제는 표준설계도 홍보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영상을 배부하고 향후 가금농가 대상 교육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은 표준설계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생 경제위기 속 각종 경제지표 빨간불 켜져 경제위기·물가상승 감안 식사가액 3만원→10만원 선물가액에서 ‘농축산 품목’ 제외 거듭 촉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내수 진작 차원의 청탁금지법 가액을 상향하라”면서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식사가액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선물가액에서 농축산품목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축단협은 성명서에서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룟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과 환경부담저감사료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분야 탄소저감 분야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부산대학교 연구실은 다양한 메탄저감 후보물질에 대한 반추위 발효 조절 연구를 진행하며,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선발물질에 대한 급여 실증연구를 담당한다. 또한 저메탄사료 급여에 따른 한우의 메탄저감 효과를 안성소재 연구목장에서 평가하여 최종 저메탄 사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축산농가가 당면한 탄소저감 기술개발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됐다”며“저메탄 사료 개발 및 인증 그리고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서자겸 교수는 “메탄저감 첨가제 및 저메탄 사료 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이 같은 공동연구는 저메탄 사료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지난 6월 연구개발을 통해 자연사랑(저메탄 사료)을 개발하여 제주지역에 선제적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