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할인판매업체 안내 사이트인 ‘한우요기어때’를 오픈했다. ‘한우요기어때’는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www.hanwooboardmarket.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지난 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우요기어때’는 한우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구축한 사이트다.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소비자 대상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와 공급 양측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취지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부위·등급별 검색기능을 마련하고, 언제든지 한우할인판매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우요기어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우요기어때’라는 사이트를 구축했다”라며, “이를 통해 업체는 홍보 효과를, 소비자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8월31부터 1박2일간 충북 충주 수안보 조선호텔에서 한우등록 실무자 역량 강화와 혈통신뢰도 제고를 위한 ‘한우등록위원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한우등록위원교육은 국내 개량사업 참여조합(125개 조합)의 등록실무자를 대상으로 등록실무요령과 금년 5월부터 개편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축등록 개선 지침 정보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인의 우수등록위원에 대한 상장수여 및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이론교육(한우개량분야, 등록실무요령, 토종가축인정제도, 유전체개량)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의 개량농가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한우선형심사 결과보고회까지 예정되어 있어 현장개량컨설팅 기술이 필요한 조합직원에게는 귀중한 교육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재영 한우개량부장은 “한우등록위원 교육 및 선형심사 결과보고회를 통해 등록실무자의 역량강화와 농가 컨설팅 기술습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가 단위 한우개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한우와 육우 마릿수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8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3만4000마리 보다 4만8000마리(-1.3%) 감소했다. 이 중 한우 사육마릿수는 353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만7000마리 보다 3만1000마리(-0.9%) 줄어들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1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암소 도축물량 증가로 1세 미만의 어린 소가 줄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암소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9만9300마리였다. 하지만 도매가격 하락과 정부, 농협의 암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더해지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만2800마리의 암소가 도축됐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11만9600마리가 도축되면서 전분기 보다 한우 사육마릿수가 줄어드는 데 기여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종료돼 곡물가가 상승하자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곡물 수급상황과 국내 영향을 점검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해왔으나, 지난달 17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 선언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밀 가격의 경우 지난해 5월 t당 평균 419달러로 고점을 기록한 뒤 올해 6월 t당 평균 243달러로 떨어졌으나, 지난달 25일 279달러로 15% 정도 상승했다. 밀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생산 품목 중 하나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흑해 지역 불안정성에 따라 국제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급등세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밀, 옥수수 생산 전망이 양호하고 우크라이나산 곡물 일부는 육로를 통해 우회적으로 수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흑해곡물협정 중단이 국내 수급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흑해협정을 통해 수입하는 물량이 없고, 제분용 밀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아닌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누적 입식마릿수 영향 한우도축 마릿수 내년까지 증가 지역 생산자단체·대표 중심 지나친 규모증가 조절해야 “올해 5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만5000마리 증가하고, 증가폭은 1월 이후 둔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전업농 규모와 전남?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사육규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9일~20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은 ‘한우 수급안정대책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내 시군별 사육증감 동향을 토대로 한우협회 등 지역의 생산자 단체와 대표들을 중심으로 지나친 규모 증가를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선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한우 수급동향과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송아지 생산과 송아지 생산잠재력 지수는 전년보다 감소추세에 있지만, 누적된 입식 마릿수 영향으로 한우도축 마릿수는 내년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우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큰 소 및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암소 비육경영지수
한우목장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NH하나로목장’ 앱의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최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우선 가입 대상자가 일반으로도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한우 농가나 축협 직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NH하나로목장’에 가입해 한우 시세 확인, 소 이력 정보 조회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보유 중이거나 관심 있는 소의 형제자매 정보 및 구제역 백신 접종 이력 등 한우 개체 상세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소 사육·송아지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국 가축시장의 개장 일정 조회 기능도 추가돼 축산농가와 거래인의 생축 구매와 판매 일정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로 ‘NH하나로목장’이 축산농가뿐 아니라 일반인이 이용하는 앱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축산 대표 앱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소통(疏通)은 이뤄지셨습니까” 소통은 ‘서로 의견이나 의사 따위가 잘 통함’‘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으로 국어사전에 풀이되어 있다. 한우산업에 지금처럼 소통(疏通)이 화두가 된 것은 한우산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한우가격 폭락으로 시발된 한우산업 불황기는 앞으로 2년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우농가들의 삶이 팍팍해지니, 점차 한우산업 기관단체에 전해지는 불안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7월 19일∼2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한우소비 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는 이같은 한우산업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그 과정에서 한우산업 불황기를 극복해나갈 ‘소통의 장으로 나아가는 초석’으로 진행되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현장 소통 간담회’는 당초 7월 4일∼5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의 공동 주관에 대한 이견으로, 전국한우협회가 불참을 통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식품부의 한우자조금 예산 전용 요구에 맞춰 6월 27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하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카카오와 협업, 한우 실속 소비를 알리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은 실속 있는 한우 구매를 알려 한우 정육 부위 및 1·2등급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할 목적에서 추진된 것으로, 캠페인 명인 ‘한우, 일리 있는 선택’은 ‘1·2(일리)등급 한우를 구매하다’와 ‘실속(일리) 있게 구매하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와 한우자조금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 쇼핑, 선물하기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1·2등급 한우고기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 세트(600g)로 구성된 ‘선물하기’ 상품은 3만원대로, 1·2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2종 세트(400g)로 구성된 ‘쇼핑하기’는 2만원대로 실속 있게 구매 가능하도록 했다.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기획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소프라이즈’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7월27일부터,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8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한우농가에서 조성한 한우자조금이 판매지원금으로 활용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한우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한우소비 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가 지난 7월19일, 20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공동 주관하고,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등 한우 관련 기관·단체를 비롯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 등 임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소비 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우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한 지선우 연구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강연과 김정수 사무관(농식품부 축산경영과)의 “한우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및 시장동향”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한우자조금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소통 간담회’로 이어졌다. ‘현장 소통 간담회’는 ▲가격안정을 위한 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역할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방안 ▲한우고기 유통단계별 개선방안 ▲한우고기 소비촉진 방안 ▲한우고기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 ▲한우자조금 사업 운영 개선방안 ▲한우가격 안정 및 한우산업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10월23일∼25일 출품두수 294두를 대상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농협중앙회장상이 5번째 순위 시상으로 신설되어 수상자가 13위 순위까지 늘어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는 지난 7월 20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보고했다. 또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한우 고급육 품질 평가대회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로고를 제작해 엠블럼과 상장, 플랭카드 등에 사용키로 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 현황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85농가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며, 차기 대회(내년도 신청분)부터는 도별 3개년 평균 참여농가의 80%를 지역별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두수는 선착순 모집하는 방식으로 참여농가 모집 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의 '농협중앙회장상' 신설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 등 주최기관이 시상 순번을 양보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저의 공약사항인 임기내 1억원 경매가격 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