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월 11일 제14대 대의원 선출을 마감하고 당선인을 공고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14대 대의원은 총 57인이며, 한우 22명, 유우 21명, 종돈 6명, 단체 8명이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4년 4월 17일부터 ’28년 4월 16일까지이다. 제14대 한우 대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박봉선,임관빈,임종선 ▲강원:김남곤,우문수,이희규 ▲충북:이종범,지윤광 ▲충남:김일태,조상진 ▲전북:권용세,류현자 ▲전남:안상길,윤흥배 ▲경북:김경숙,박재효,이정은 ▲경남:김태호,문서현,박재현,안병철 ▲제주:김두환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축종별 대의원 선출은 지난 3월 26일 제14대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되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개량선도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지역구분(선거구)별 배정 대의원 정원수 내에서 대의원 후보가 결정되어 별도의 회원총회를 통한 선거 없이 대의원 선출이 마무리 되었다. 한편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제14대 대의원 당선인 명단은 한국종축개량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원 고성군은 칡소의 번식능력과 등급을 높이고 사육 규모를 늘리고자 수정란 생산·이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 칡소를 선발해 수정란을 생산, 한우 암소 자궁에 이식해 우량 칡소 송아지를 여럿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 내 농가 34곳에서 칡소 450두를 기르고 있으며, 분기로 총 4차례 수정란을 생산해 축협 시범목장 및 희망 농가 일반한우 160마리에 이식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올해 수정란 생산량 확대와 평균 수태율 45% 초과 등을 달성하고자 배합사료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번식 호르몬 첨가제를 보충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계속 확대해 사육두수 및 우수 형질의 칡소 생산 기반 안정화를 구축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 한우농가에서 생체중량 1000㎏ 이상의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출하돼 총 4867만원에 판매됐다. 합천군은 적중면 손균한씨의 한우농장(총 210마리 사육)에서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 출하됐다고 최근 밝혔다. 출하된 슈퍼한우는 1247㎏(경매가 2500만9163원), 1050㎏(1306만927원), 1100㎏(1060만1036원)짜리이다. 이 한우들은 공판장에서 총 4867만1126원에 낙찰됐다. 이들 슈퍼한우는 생후 36개월짜리 2마리, 35개월짜리 1마리로, 경북 고령축산물 공판장에서 도축됐다. 이 중 1247㎏짜리 한우는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58㎠, 육량지수 63.4%를 기록해 최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한우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합천군은 이번에 출하된 슈퍼한우들이 보증씨수소(KPN950, KPN1203, KPN1302) 정액을 가지고 수정란이식 기술을 활용해 한두 달 차이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어미소와 씨수소의 우수한 자질이 합쳐져 최고의 유전형질이 발현됐으며, 농가의 특별한 사양기술이 접목돼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슈퍼한우는 몸무게 1000㎏이 넘는 한우를 말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3월 26일 함평축협 본점에서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과 「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암소를 활용한 송아지 및 씨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시장성 확보 및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군과 가축개량 관련 기술 및 자료 등을 보유한 종개협과 함평축협 세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함평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세 기관의 다자간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함평군 내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개량사업을 통한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함평군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함평군 축산농가의 고능력 축군 조성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 기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함평군
전북도는 올 한해 한우 유전체 분석 등 한우개량 분야 3개 사업에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우개량 사업으로는 한우 암소 유전능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사업 29억원, 송아지의 부모 소 일치율 확인 12억원, 한우 혈통(계보) 관리에 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전북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한우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암소 3만두에 대한 유전체 분석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농가 스스로 좋은 암송아지를 선발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전북도는 유전체 분석사업을 통해 한우 암소를 개량할 경우 사육기간 6개월 단축시 마리당 사료비 등 생산비 200만원을 절감하고 일반 한우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15% 이상(1.2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한우농가에서도 올해 추진하는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이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고창 저탄소 한우’ 브랜드화를 본격화한다. 고창군은 지난달 28일 저탄소 한우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우 사육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유전체분석을 통한 개량 교육’을 열었다. 한우 유전체 분석은 도체중,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개체별 유전능력을 분석해 한우 개량에 이용할 수 있는 가축개량의 최근 도입 기술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탄소 발자국을 계산하면 사육기간을 31개월에서 26개월 이하로 5개월을 단축 할 수 있는 저탄소 한우를 선발할 수 있다. 또 저탄소 축산물 인증과 함께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 및 ‘고창 저탄소 한우’ 브랜드화 기반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유전체 분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저탄소 한우 축군조성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우 개량을 가속화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해 우량정액 지원 등 14개사업에 7억7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농가들을 위해 전북도 동물방역과 정재명 전문관이 럼피스킨,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방역 교육도 실시했다. 안재성 축산과장은 “개량을 통해 우수한 개체는 선발하고 저능력 개체는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5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을 비롯하여 문효식 전무 및 각 사업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종축개량협회 가축개량사업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협회가 2024년 추진하는 가축개량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세부 실천 전략을 마련할 목적에서, 각 부서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점검과 성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우개량부에서는 ▲혈통등록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추진 ▲한우등록증 온라인 출력서비스 추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성공 추진 ▲한우 선형심사 심사표준 개정 ▲수정란이식 생산 개체 관리 강화 ▲한우 발육표준 설정을 위한 발육조사 사업 추진 ▲우량암소 육성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중점 추진 업무로 보고하였다. 유전육종사업부에서는 ▲유전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농가서비스 개시 ▲유전체 분석업무 개선 ▲유전체 시료채취 및 농장 맞춤형 현장컨설팅 업무 개선 ▲유전평가 전문업무의 내실화 ▲국내외 학술활동 및 국제기술교류의 고도화 ▲유전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업무로 보고하였다. 올해 신설된 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는 ▲협회 회원농가와 관련 개량자료와의 연계성 확보 ▲독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운영하는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최근 한우 지육 한마리 판매 가격이 2800만원을 넘는 개체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한우 암소(미경산) 경매에서 경북 봉화의 한우농가 류모씨가 출하한 개체의 지육 ㎏당 경락값이 6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 한우는 생체중량 730㎏, 지육중량 452㎏으로 등급판정에서 1++A를 받아 총 2892만8000원에 판매됐다.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은 한우 지육 ㎏당 경락값 6만4000원은 전국 한우 평균 경락가 2만3329원보다 무려 4만671원이나 높고, 전국 주요 축산물공판장의 같은 등급 최고 경락가보다 3만원 이상 비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1월부터 김해축산물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을 통합해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우 최고가는 지난해 4월 20일 역대 최고가로 기록된 6만2000원(경남 합천 이모씨)을 9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번 최고값 개체 출하주인 류씨는 한우 암소(미경산) 10마리를 출하했는데, 1++A등급을 8마리나 받아 총 정산 금액이 1억4600만원이나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월 29일 ~ 30일 양일간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을 비롯 전국 9개도 축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축산정책기관 워크샵’을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축산정책기관 실무책임자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축산정책기관 워크샵’ 행사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소 값 안정 필요성,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업 현안 과제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 수렴과 정책건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신소연 사무관의 축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 발표, 그리고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의 가축개량 현황과 개량성과,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정책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축산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작성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9개도의 정책건의서를 바탕으로 축산정책, 가축개량, 방역, 축산물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국내 축산농가들은 다양한 악재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국내 축산정책 총괄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전국의 도
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 참가 가능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 285두로 제한 2025년에 개최될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부터 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만 참가 가능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두수'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서는 2월 1일 부터 종개협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역별 배정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일인 2월 29일 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는 대회규정에 따라 친자확인을 필한 ‘23년 4월~6월생 거세우(자가생산)만 출품이 가능하며, 출하시기는 2025년 10월~11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