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종자에 코팅 기술을 적용해 드론으로 파종하는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국내 겨울 사료 작물의 97%를 차지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축산 농가에서 매우 중요한 풀사료다.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목초전용 파종기나 분무 살포기를 사용해 종자를 파종하고 있다. 올해처럼 IRG를 파종할 때 잦은 비로 땅이 젖어있으면 기계 파종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 파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가벼운 무게 탓에 바람에 쉽게 날리면서 정확한 파종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종자 표면에 무기질 재료를 덧입혀 종자 무게를 늘리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종자 표면을 코팅하면 IRG 천립중이 2.5g에서 5.6g으로 늘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돼 고른 파종이 가능해졌다. 발아율을 실험한 결과 코팅 처리 후에도 95% 이상 싹을 틔웠다. 농진청은 드론을 이용한 종자 파종 기술 확립과 함께 보급을 늘리기 위한 종자 코팅 기술과 코팅 종자를 활용한 종자 생산을 연구 중이다. 앞으로 드론 파종 기술 표준화 연구로 표준영농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이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반기 신입,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선진 공채는 영업, 생산관리, 경영지원, R&D, IT·기술부문 등 총 7개 분야 19개 세부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 건강검진의 5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단, 선진에서 주관하는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및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자의 경우 서류 전형 통과의 특전이 부여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정식 입사하게 된다. 이번 선진 공채에서는 특히 다양한 전공/지망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두드러지는 채용 분야는 영업 및 R&D 분야다. 영업은 사료, 양돈, 육가공, 축우ICT제품, 양돈ICT제품 등 5개 부문, R&D는 육종, 수의, 양돈컨설팅 등 4개 부문으로 선진의 사업 전 부문에 걸쳐 있기에, 문/이과 전공생 누구라도 자신에게 맞는 지원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선진은 농업부문 최초 대기업인 하림그룹의 6대 계열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 2일부터 농협사료 주문앱을 개발·보급했다. 이번 농협사료 주문앱은 축산농가의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져가는 추세에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출시한 것으로, 사료이용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사료 주문앱은 단독앱이 아닌 농협중앙회 하나로앱의 한 메뉴로써 이용대상은 벌크사료 구매 농가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는 “지난해부터 농협사료가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팀을 꾸려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축종별 컨설팅프로그램 개발 등 양축농가에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 주문앱의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애플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농협 하나로앱’ 검색후 설치→메뉴에서 ‘농협사료’ 선택→농협사료 회원가입(본인인증 등)→농협사료 고객확인(주소, 해당 축협 및 지사 등)→사료주문 및 부가서비스 이용이다. 그리고 앱을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추가기능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사료 소진예상일 설정을 통해 소진 전 알람으로 사료주문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배송조회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사료의 위치를 조회하
거세우 51두 평균 출하금액 1025만4468원의 성적을 기록한 농장이 소개돼 화제다.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대표 박용순) 23지구는 최근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북지역 300여명의 한우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트리나 우수농장의 날’을 실시, 운산농장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반종국 축우 전략판매부장은 “올 12월 쇠고기등급제 개편에 대비해 등심단면적, 도체중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육성우 사양관리와 양질의 조사료, 2% 높은 조단백질의 사료급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송아지의 초기 성장은 출하체중에 큰 영향을 준다. 강건한 송아지 생산은 한우 사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강력한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우 송아지 전용 ‘뉴트리나 뉴트리카프’의 입증 결과 밑소 생산에 어려움이 없어졌다”며 “올해 카길의 글로벌 이스트컬쳐 기술 도입과 함께 영양수준이 업그레이드 된 ‘한우설화’ 거세우 제품을 바탕으로 등급판정제도 변경에 대비하고 농가의 수익을 최대로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주학 축우지역부장은 한우설화 제품을 바탕으로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019 한국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천안지역 무주택 서민가정의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을 위해 땀을 흘렸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0년부터 20년째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매년 집짓기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략마케팅부 강성은 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뜻 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무주택 이웃들의 주거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직원 1인당 연간 7시간 자원봉사’를 사회공헌 목표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길 사회공헌위원회(Cargill Cares Council)를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 Habitat for Humanity)은 ‘주거환경, 거주지, 보금자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집으로서 구실을 할 수 있는 거주지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간단하고, 제대로 된, 감당할 수 있는’(simple
생육기간 짧고 11월초 출수 사료가치 높은 상태로 수확 생초수량 많아 1㏊당 30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여름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하는 귀리 품종과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 파종용 귀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되는 영양소 총량(TDN)도 높아 가축이 잘 먹는 질 좋은 조사료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지난해 기준 80% 가량이며, 주로 볏짚 등이 활용된다. 농진청에서는 여름에 파종하기 좋은 품종으로 조숙 다수성 귀리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를 추천했다. 두 품종 모두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11월 초에 출수가 되어 사료가치가 높은 상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생초 수량도 많아 1ha당 30톤 정도다. 파종은 장마 후 8월 중순께 시작해 하순에는 마쳐야 한다. 이후 파종하면 발아가 늦어져 수량도 줄어든다. 단위 면적당(ha) 줄뿌림은 150kg, 흩어뿌림은 200kg을 뿌린다. 비료도 질소 60kg, 인산 50kg, 칼륨 40kg을 준다. 식물이 20cm 정도 자랐을 때는 질소 60㎏을 더 준다. 종자 파종 시, 건조하면 파종 직후 땅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싹 트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배수로 관리에 더
육질등급 1+이상 88% A등급 36%· B등급 40% 차지 고급육 영양기술 입증 총 수취대금 2000만원에 달하는 한우가 탄생해 화제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한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지난 8일 경기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로 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에서 총 50마리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됐다. 심사 평가를 진행한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마리(48%), 1+등급 20마리(40%)로 1+이상등급이 88%며 지난해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0.6% 대비 27.4% 높게 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육량등급은 A등급 18마리(36%), B등급 20마리(40%), C등급 12마리(24%)로 지난해 거세 평균 B등급이상 출현율 64.6% 대비 11.4% 높게 출현돼 또다시 퓨리나사료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축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창사 57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고의 사료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천하제일 하계수련회 및 미래전략워크숍’을 속리산에서 개최했다. 4차 산업과 스마트 팜의 현실화와 함께 급속한 규모화 및 환경 규제 등으로 국내 사료산업의 변화가 시작된 가운데, 천하제일은 새로운 50년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업계 1위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내 축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이번 미래전략워크숍을 마련했다. 또한 이와 함께 2019 하계수련회 개최를 통해 고객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영업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선 이경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기업전략’ 발표를 통해 축산업이 마주한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고객의 니즈 및 시장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관련된 주제를 논의하는 조별 분임토의 시간이 이어졌는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강원지역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원직매장을 새롭게 여는 오픈식을 지난달 22일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강원직매장을 통해 퓨리나사료, 뉴트리나사료를 강원지역 한우농가 등 축종별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해 지역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강원직매장은 월 8000톤 규모, 총 9850㎡ 부지에 건설된 최신 사료 전문 직매장으로 강원도 물류 교두보인 횡성군 우천 제2농공단지에 건설됐다. 입지면에서 강원도 물류 중심지역에 위치해 물류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 가공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철저한 안전, 방역 정책에 따라 운영돼 강원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순 대표이사는 “기존 직매장에서 2배정도 늘어난 규모를 자랑하는 강원직매장을 통해 강원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카길애그리퓨리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강원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직매장은 새로운 직매장 운영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여름철을 맞아 강원지역 농가들에게 하절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