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첨단 가축시장이 오픈했다.
지난 13일 강화군과 강화축협에 따르면 축산관련 단체장 및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첨단 가축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강화군 가축경매시장은 군 보조금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공사비 10억8000만원을 투입했다.
2019년 10월 착공해 전체면적 632㎡의 규모로 경매계류장, 사무실, 소독실 등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첨단 가축시장은 같은해 12월 공사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2일 준공식을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많은 축산농가의 염원이던 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한다”며 “우량 송아지 경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이 끝나고 이어진 전자경매에서는 50두의 송아지가 모두 높은 가격에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