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전북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0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선정은 군이 오랜 기간 쌓아온 ‘장수한우’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돼 지역 농생명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사업비 50억원과 앞으로 국·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 추진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지역 단위로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장수읍·장계면·계남면·천천면 일원에 총 90.6㏊ 규모로 약 288억원의 투자가 추진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장수한우 산업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한 한우 3마리를 보증씨수소로 신규 선발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 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 형질과 도체·육질 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다. 선발 이후에는 인공수정용 정액 생산을 통해 한우 개량에 활용된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은 도내 육종 기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올해부터 적용될 제도 변화에도 현장 혼선이 없도록 연구소와 육종 농가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권 축산경제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나주시가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해 축산유통 환경개선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6년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나주축협이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증·개축을 비롯해 노후시설 개보수 등 전면적인 현대화를 추진한다. 노후화된 가축 유통시장의 구조·거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유통 효율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나주 가축시장은 도내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핵심 유통 거점으로 우수한 방역 관리 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가 역점 육성하는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경쟁력 강화와도 연계된다.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해 들애찬한우 거래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체질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축시장 현대화는 축산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핵심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
경북 경주시는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주천년한우는 안정적인 사육관리 체계와 우수한 육질, 브랜드 운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주천년한우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 공급됐으며 경주천년한우 육포 선물 세트는 APEC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 하상욱 경주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관리 강화와 해외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주천년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축순환·기술혁신통해 ESG 실천 생산·소비, 생태 순환구조 연결시 환경과 공존하는 미래산업 자리매김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생태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본래의 생태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우의 역할과 지역 생태계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우를 지구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재해석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가 만들어 온 생태·사회·문화적 순환 구조를 조명하고, 경축순환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오랜 공존의 역사, 지속가능한 가치로 확장 한우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인간과 생태환경을 함께해 온 존재다. 농경 사회 이후에는 경작을 돕는 노동력이자, 분뇨를 활용해 토양 비옥화로 농업 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로 기능해 왔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 체계로 발전하며, 오늘날에는 ‘ESG의 원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럼피스킨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2024년 12월까지 전국 농가 곳곳에 큰 피해를 입힌바 있다. 그간 협회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 홍보활동을 벌여 왔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전파의 매개체인 침파리·모기 등 방제를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적극 협업해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위험도 평가 결과, 농가의 방역역량이 행상돼 2026년도부터는 럼피스킨 백신 자율접종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협회는 올해 ‘민관학 합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주관해 △럼피스킨 위험도 기반 백신접종 방법 개선 △살처분 보상 체계 개편 △브루셀라 예찰 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성과도 이끌어 냈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학계 등과 민관학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이는 지속가능 경영 강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 동물복지 확대 등 ESG 전 영역에서의 체계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팜스코는 ESG 경영을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실행력을 높여왔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환경친화적 생산체계 개선, 폐기물 감축 프로젝트 운영,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제도 도입 등 굵직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다. 또한 동물복지 기준 강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의무화, 내부 통제·감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등급 A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동물복지, 투명한 경영, 공급망 책임 강화 등 ESG 핵심 영역에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앞으로도 사업 전 영역에 ESG 기준을 적용해 지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주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돼지·육우·계란 등 국내산 주요 축산물을 생산하는 선도 농가에게 상을 시상하는 행사로 선정된 농가의 노하우를 축산농가에게 전파해 국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은 한우(사육기간단축)부문에서 △국무총리상=신승일(전북 익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어윤원(충북 충주) △전국한우협회장상=이지학(전남 영광)씨가, 계란부문에서 △대한산란계협회장상=이용희(강원 횡성)씨가 수상했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1년간 꾸준히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느라 고생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농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축산농가가 전적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에서 집단 폐사한 한우가 보툴리즘(botulism)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새 한우 21마리가 폐사하고, 6마리는 기립불능 증세를 보였다. 보툴리즘을 의심한 군이 의뢰했던 검역기관 정밀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10월 3일 매곡면 A씨 농장에서 키우던 소 한 마리가 기립불능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이후 10월 11일 이 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폐사했는데 충북동물위생시험소 병성감정에선 보튤리즘으로 볼 수 없는, 대장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리젠스균) 감염이란 결과가 나왔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보툴리즘 유사 증세를 보이는 소들이 이웃 농가에서 속속 발견됐다. 이날 오전에도 매곡면 5농가에서 21마리가 폐사하고 6마리에서 기립불능 증세가 나타나자 군은 주변 지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보툴리즘 백신 긴급 접종에 착수했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 마비성 질환이다. 오염 사료를 먹은 소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2~3일 안에 죽게 된다. 전염병은 아니지만 부패한 사료나 오염수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경북 경주시는 지역 대표 축산축제로 자리 잡은 ‘2025년 제4회 경주 한우축제’가 최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올랐던 ‘천년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 기간에는 한우 구이식당, 피크닉존, 불고기 무료 시식, 프리마켓,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경주 한우를 형상화한 드론 아트쇼가 펼쳐져 황성공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은 “경주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