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약돌한우돼지 통합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약돌축산물사업단(단장 권용문)은 최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문경 사과장터에 참가해 무료 시식행사와 방문객 4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문경약돌한우돼지 브랜드에 대해 26%(123명)의 응답자는 ‘매우 호감’간다고 답했으며, 64%(203명)는 ‘호감 간다’고 응답해 90%에 달하는 호감도를 나타냈다. 또 80%의 소비자들은 시식 후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84%의 응답자들은 문경약돌한우돼지를 직접 구입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문경약돌한우돼지 브랜드 통합로고에 대해서는 23%(107명)가 ‘매우 호감’이라고 답했으며, 59%(279명)는 ‘호감 간다’고 응답해 전체적으로 82%에 달하는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한편 응답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문경약돌한우돼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좋다’ 등 맛과 품질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홍보가 수도권까지 확대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현재 검사와 컨설팅 지원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면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이를 준수해야 한다. 축사면적에 따라 1500㎡ 이상인 농가는 부숙후기, 1500㎡ 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기준을 지켜야 한다. 또 허가규모 배출시설은 6개월에 1회, 신고규모 배출시설은 연 1회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900㎡ 이상인 한우농가는 허가규모, 100㎡ 이상인 한우농가는 신고규모에 해당된다. 정부는 이같은 기준 시행을 앞두고 농가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부숙도 검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고규모 이상 농가다. 정부는 이를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앙 및 지역단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입동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한우연구소가 겨울 날 채비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해발 800m인 대관령은 다른 지역보다 한 달 가량 겨울이 앞서 시작돼 11월 초부터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 한우 700여 마리도 이때 방목을 끝내고 축사로 돌아갔다. 한우연구소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한우들이 먹을 풀사료를 준비하고 축사 시설을 점검한다. 영양가치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옥수수담근먹이 450여t과 마른 풀 500여t을 건초 창고에 저장한다. 또 송아지들은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바닥에 깔짚(톱밥·볏짚 등)을 충분히 깔아둬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방역을 위해 소 축사마다 마련해 둔 발판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수중 발열기도 설치하고 있다.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해마다 입동이 다가오면 소들에게 먹일 사료를 충분히 저장하고 축사시설을 미리 점검한다”며 “소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 우수한 한우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한우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농연, ‘전국 농민 총궐기대회’ 대규모 집회 “미국 대통령 말한마디에 지위 포기하냐” 국내 농산물 수요확대방안 마련 등 촉구 농민단체가 미래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협상에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한 정부 결정에 반발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 등 1만여명은 이날 ‘WTO 농업 개도국 포기 규탄! 농정개혁 촉구! 전국 농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미국이 일부 국가의 WTO 개도국 혜택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농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요구해왔다”며 “정부는 그런데도 지난달 25일 일방적으로 WTO 농업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해 향후 관세 감축 폭 확대 및 농업 보조금 한도 축소로 농업 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하리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민단체들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형 직불제 전면 시행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 및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 마련 △청년·후계 농업인 육성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충북한우협동조합장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한우협동조합장 A(74)씨와 조합이사 B(65)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A씨는 조합장선거를 앞둔 지난 2월 22일 청주시 청원구 한 커피숍에 선거인 10여명을 오게 한 뒤 출마의사를 밝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 자리에 선거인(대의원)을 소집하고, 지지의사를 밝힌 혐의다. 정 판사는 “선거운동을 위한 목적으로 선거인들을 특정장소에 소집시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범죄전력, 범행경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위탁선거법 규정에 따라 A씨는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전남 영암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매력한우’ 판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지난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은 최근 국내외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영암군은 지난 5월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해 CY그룹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협약 이후 영암군은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수차례 실무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 전국 68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매력한우 입점 기념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또 본격적인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롯데슈퍼와 ㈜CY글로벌의 직매입 거래계약 등 유통망 입점 준비를 갖췄다. 영암매력한우는 청정지역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해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2012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돼 품질의 우수성을 확고히 굳힌바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가 지난 4월 내놓은 한우사료 신제품이 등급개선에 따른 소득 향상은 물론 조기 출하로 인한 회전율 개선으로 한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 농협사료는 ‘출하빨리·육량많이·발정잘오는’의 컨셉을 가진 안심한우 시리즈를 7년만에 선보인 가운데 신제품 사료를 급여한 시험군 분석 결과 비육우에서는 조기 출하 유도 효과를, 번식우는 번식 효율을 증대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출하성적 3개월 단축=농협사료는 시험목장인 안성목장에서 1548두에 대한 성적을 분석한 결과 출하월령이 3개월 당겨졌음에도 도체중량 평균 480kg을 기록하면서 전국평균보다 36kg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안성목장에서 기존 사료를 급여하고 출하된 개체군의 458kg 보다도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출하월령 단축의 배경은 고품질 원료사료를 이용해 양질의 조단백질과 가소화영양소(TND)를 1~2%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게 농협사료측의 설명이다. 특히 출하월령을 단축시키고 도체중을 높였음에도 등지방 두께는 0.3mm 감소하면서 C등급 출현율이 억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도체중과 더불어 가장 유의한 결과가 나온 등심단면적의 경우 전국 평
전남 담양군은 최근 창평시장 내 위치한 창평한우암소고깃집에서 한우 숙성기술 활용 저지방부위 시식회를 실시했다. 시식회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한우 사육농가, 축산관련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연구관이 한우 숙성기술을 활용한 저지방부위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도 진행했다. 한우고기 숙성방법은 방식에 따라 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는데 건식숙성은 숙성 과정에서 수분 증발로 감량이 발생하나 연도 개선과 함께 맛과 향미가 진하며 조직감이 우수하다. 습식숙성(진공포장 숙성)은 저장 중 식육의 산화와 수분증발 방지, 산소 제거를 통해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고 수분증발을 억제하며 연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 군수는 “한우고기 건조 숙성기술을 이용하면 질겨서 양념용이나 국거리·찌개용으로 쓰였던 한우 저지방부위의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담양한우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숙성한우 브랜드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안정적이고 가치 있게 공급하기위해 축산농가와 중소 육가공 업체를 연결하는 축산물 유통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번 유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축산 농가의 출하와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이로써 축산 농가는 본업인 사육에 집중하고 양질의 축산물 생산이 가능해진다. 양질의 축산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육가공 업체의 경우 이번 유통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물 유통업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박정수 본부장을 총 책임으로 전문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올해 7월부터 생돈 출하를 시작으로 유통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국내산 축산물 유통서비스를 통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영양, 사양관리, 축산물 품질 향상에도 힘쓰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정수 전략유통사업부 본부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유통사업은 국내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축산 농가 고객의 입장에서는 유통에 대한 부담과 위험을 해소해 한돈,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에서 3년째 일괄구매 해 회원농가에 공급해주는 복합생균효소제가 있어 화제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제품의 효능이 검증됐다는 증표인 셈이다. 두루텍(대표 박성규)이 절찬리에 공급하고 있는 복합생균효소제 ‘두루락토 플러스’는 이미 양돈업계에서 정평이 난 제품이다. 대한한돈협회에서 농가 스스로 악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유통중인 77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두루락토 플러스’가 악취저감 우수제품중 사료첨가제 부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고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에서 저희 제품을 먼저 찾은 것입니다. 올해로 3년째 구매해 회원농가에 공급해주고 있어 우리로서는 여간 고마운 고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의 많은 한우농가에서도 저희 제품을 애용해 한우의 건강은 물론 악취저감 효과를 직접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두루텍 박성규 대표는 그동안 양돈쪽에 치중하다 보니 한우쪽은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복합생균효소제 ‘두루락토 플러스’를 한우농가에 적극 알리고 싶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두루락터 플러스’를 한우에 급여하면 사료효율 개선은 물론 소화율 향상을 가져오고 기호성 증진에 탁월하다고 한다. 또한 성장(비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