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사업장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의 국제적 표준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축평원은 그동안 모범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언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직장 내 재해위험요인 분석 및 개선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품질평가사가 도축장에 파견을 나가는 특수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민간근로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사업주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 이하가 근무하는 소규모 사무실에는 화분을 배치해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프랑스에 10대 선적…16개국에 총 3335대 수출 ㈜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가 프랑스에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프로브(probe)’ 10대를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강GLC에 따르면 프랑스는 초음파 진단기 주요 수출국 16개국 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탐촉자 ‘프로브(probe)’는 초음파 진단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으로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또한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송강GLC가 지금까지 프랑스에 수출한 연도별 초음파 진단기 현황을 보면 △2012년 1대 △2013년 41대 △2014년 60대 △2015년 80대 △2016년 20대 △2017년 70대 △2018년 30대 △2019년 20대로 총 322대이다. 현재까지 송강GLC가 16개국에 수출한 초음파 진단기는 총 누적 대수 3335대로 집계됐다.
배승철 부경대 국제교수-뱀장어 종묘 생산ㆍ양식장 생균제 개발 등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관다발 발달제어 통한 식물 생산성 조절 등 배승철 부경대 FAO-세계수산대학 국제교수와 황일두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품에 안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15인 이내 인원이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거행했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한다.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자 2015년 제정됐다. 2019년 제4회부터 수상자를 2명으로 확대했다. 배승철 교수는 수산양식학 중 양식사료 영양학 전문가다. 특히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분야를 개척하고, 친환경 고품질 배합사료를 개발해 수산양식 발전에 기여했다. 뱀장어 인공 부화와 실뱀장어 생산, 양식사료에서 항생제를 대체하는 생균제 개발, 동물 체내 수은축적 저감 모델 제시 등이 대
종자 초종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졌던 조사료 생산용 종자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조사료 생산용 종자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급 조사료 생산을 위한 수입 종자의 면세 적용을 통해 조사료 생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는 내용이다. 부가가치세법상 수입 농산물은 식용인 경우만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관세율표상 식용과 사료용 코드가 같은 호밀, 귀리, 옥수수의 사료용 종자에 대해서는 식용과 동일하게 취급해 부가가치세를 면세하고 있다. 반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용으로만 사용되는 종자는 과세대상이다. 종자 초종에 따라 과세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행 특례규정에서는 과세된 종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면세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납부와 환급이라는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납세협력비용은 물론 과세당국 입장에서도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지적이다. 정성호 의원은 “일단 부가가치세를 내고 사후에 돌려받는
농식품부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제도 계도기간이 3월 24일 종료된다. 이에 신고대상 농가(소 100~899㎡)는 1년에 한 번, 허가대상 농가(소 900㎡ 이상)는 6개월에 한 번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가축분뇨 배출시설 1,500㎡ 이상 농가는 부숙 후기 또는 부숙 완료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1,500㎡ 미만 농가는 부숙 중기 이상의 퇴비를 살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허가대상은 최대 200만원 이하, 신고대상은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퇴비성분검사 미실시 및 검사 결과 3년 보관 의무 위반 시에도 허가대상은 100만원 이하, 신고대상은 7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 농장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전체를 퇴비생산업체에 위탁해 처리하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퇴비 부숙도 관리는 냄새와 미세먼지, 토양·수질오염을 줄이고 가축분
농협 한우국(국장 윤용섭)은 한우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암소 도축두수는 정체됨에 따라 향후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우 암소감축 및 송아지 입식자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농협 한우국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비육우 경영비 수준 이상의 한우가격 지지를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병행 감축이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한우국은 한우 사육구조 변화로 인해 20두 미만 소규모 농장과 사육두수(2020년말 36만3000두, 한우중 11.4%)는 감소하는 반면 100두 이상 규모화된 농장과 사육두수(2020년말 131만5000두, 한우중 41.2%)의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0두 이상 규모화된 농장에서의 한우 암소 비중은 2016년 대비 29.5% 증가했고, 60개월령 이상 암소 보유율도 58.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 한우국은 농촌경제연구원도 올해 1월 발표한 농업전망을 통해 2021년 이후 한우 사육두수는 328만두(가임암소 158만두) 이상 지속 증가하고 2022년 이후 도축물량도 90만두 이상 지속돼 도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자라는 속도 빨라 심기부터 수확까지 100일 걸려 생체수량 ha당 30톤으로 많아…담근먹이용 적합 “부족한 담근 먹이는 봄에 심는 귀리로 해결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강추위로 겨울 사료작물이 얼어 죽는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를 확보해 줄것을 최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보다 1.3도 낮았다. 특히 1월 상순 평균기온이 평년(영하 0.5도)보다 4.8도 낮은 영하 5.3도를 기록했고, 최저기온은 영하 10.2도를 보여 평년(영하 5.0도)보다 5.2도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강추위가 찾아온다면 트리티케일과 청보리 등 겨울 사료작물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짧은 기간에 많은 수량을 거둘 수 있는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봄 귀리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심기부터 수확까지 100일 정도가 걸리며, 생체 수량도 헥타르(ha) 당 30톤으로 많아 봄철 담근 먹이용 작물로 적합하다. 봄 귀리는 이어짓기를 위해 앞그루로 재배하는 경우에는 조생종을 선택하고 가능하면 땅이 녹은 직후에 일찍 심어 5월 이후에
암소능력에 맞는 ‘한우 씨수소 추천 프로그램’이 보급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고자 하는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9호’를 제작·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9호는 한우 농가가 보유한 암소의 혈통 정보와 농가의 개량 목표를 반영해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12월에 새로 평가한 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와 신규 보증씨수소 정보를 추가해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될 계획이다. 한우 농가에서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증·후보 씨수소 132마리와의 교배계획 결과가 나타난다. 또한,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 씨수소를 따로 추천해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데 참고하도록 했다. 이때 체중, 도체형질(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부문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의 개량 목표에 맞춰 정액을 고를 수도 있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활동→농가활용프로그램)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활용 방법은 농촌진흥청 유튜
전북 정읍시가 BM활성수 공급으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생육 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 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생물학적 상호 관계를 이용해 미네랄을 추출·농축해 생산된 물이다. 미생물 대사산물과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BM활성수는 축산 사료와 급수에 사용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 번식을 억제해 축사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송아지의 설사를 방지하고,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등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BM활성수를 무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1887개 농가에 1066톤의 BM활성수를 공급해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악취 개선에 기여했다. BM활성수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BM활성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축산농가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 홍보에도 힘쓰겠다
녹색한우조합·토바우 등 4개브랜드 참여 구이류·불고기·양지 최대 40% 할인판매 유튜브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인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1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일주일간 3900여건의 주문과 약 5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마감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청계광장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오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워킹 스루(Walking thru)’ 형태로 진행했던 한우직거래장터를 올해는 아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에서만 처음으로 진행해 이번 ‘명절한우장터’에서의 매출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조합, 안동봉화축협, 울산축협, ㈜토바우 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의 한우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성호,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 또한 라이브 화면 캡쳐 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