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는 현재 한우 사육기간을 24개월까지 단축하고자 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면 MZ세대들이 원하는 한우 가격대도 형성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농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 “품질과 환경, 영양 등 종합적으로 아우른 한우 등급제를 마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결국 비선호 부위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부위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강화하면 좋겠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출하월령 단축보단 한우 우수성 유지위한 종자 개량이 우선 한우가격연동제 실시되면 저렴하게 한우고기 구매할 수 있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의 차별화 전략 토론회’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한우 사육기간을 24개월까지 단축하려는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현재 한우 사육기간을 24개월까지 단축하고자 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면 MZ세대들이 원하는 한우 가격대도 형성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2023 사업전진대회 개최 2022년 전년대비 121% 수준 2조3000억원 매출 달성 정학상 대표이사 “올해 진정한 가치 전달하는 해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1일~22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은 팜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50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3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과 2023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2019년 이후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작년 11월 월간 매출량 15만1643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 완화 이후 대면활동을 강화해 50인 이상 고객 대상의 단체 회의를 23건 진행하며 사료업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계열화사업본부는 사육성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2022년 양돈 출하두수 44만두를 기록, 각종 양돈생산성 지표를 경신했다. 2023년은 방역강화를 최우선해 더 좋은 성적을
경북도가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21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66억원 늘어난 210억원을 투자해 사일리지 제조비와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가기술 보급에 나서고 기계장비 등을 지원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 농업 대전환 과제 중 하나인 조사료 증산대책의 하나로 조사료 생산 장려금, 사료작물용 종자구입비, 옥수수 전용 생산장비, 농가 자가사료 제조·급이 지원 등 4개 신규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는 사료비 경감을 위한 정부특별사료구매자금 1.5조원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93억원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초저리(금리 1.0%)로 지원하고 자체사업으로 43억원을 투자해 보조사료, 단미사료 등 사료첨가제 14만포를 공급한 바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하천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신규재배지 발굴과 볏짚, 야초 등 부존자원의 사료이용 확대 지원,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에 포함된 조사료 생산을 적극 장려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가 운영하는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홍콩·싱가포르 초청 한우수출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한우 완전혼합발효(TMF) 사료공장, 동물복지 사육농장,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에 이어 한우 수출을 위한 신규 시장 확보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NH축협 및 한우 수출기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두규 전남도 축산정책과 팀장의 축사와 이승제 한우수출연구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싱가포르 C.P.그룹 소개 및 싱가포르 소고기 수입시장 현황을 발표했으며, 홍콩 바이어는 ‘한우고기의 지속적인 수출경쟁력 방안과 수출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한우고기의 싱가포르 신규 시장 개척 전략과 기존 시장인 홍콩의 소비 트렌드 분석과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전략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제 센터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축산업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사료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재고를 최대로 확보하고 가용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사료업계에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한국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공급, 사료가격 인상 장기화 지속 등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팜스코, 제일사료, 팜스토리서울사료, 씨제이피드앤케어,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 제조업체 7개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제조·수송상황을 점검하고 사료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안전재고 최대 확보 △가용 차량 추가 수배 △소비대차 및 대체 생산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곤충단백질 등 대체원료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적정 영양소 공급을 위한 정밀사양 연구 지원 등 사료가격 안정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인데도 사료가격은 지난 5~7월 인상 이후 여전히 고점을 유
농진청, 2022년 소·돼지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조사 전체 응답자 50% 가정에서 주1회 이상 소고기 먹어 구이용 49% 가장 많아…불고기 27% 국거리 14% 순 고기를 살 때 소고기는 ‘등급’을, 돼지고기는 ‘육색’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축산연구 전략 수립을 위해 실시한 ‘소․돼지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와 개별 면접을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9%가 가정에서 주 1회 이상 소고기를 먹는다고 답했다. 용도별로는 구이용 소비가 48.9%로 가장 많았고, 불고기(26.5%), 국거리(14.1%) 순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품질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등급표시(78%)’, ‘신선도(76.9%)’, ‘육색 및 지방색(60.2%)’이라고 답했다.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부드러운 정도(69.2%)’와 ‘다즙성(67.2%)’을 꼽았다. 국산 대 수입 소고기 소비량 비중은 국산이 58.2%로 수입(41.8%
최근 철원군이 이동제한명령을 어겨 구제역을 옮겼다는 이유로 세종시 양돈농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대법원으로부터 기각되자 정부가 양돈농가에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동제한명령을 어겨 감염병 피해를 야기한 농가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가축전염병 예방법에는 이동제한명령을 위반한 농가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손해배상청구와 관련된 법 조항은 없다. 농식품부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감염병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예방법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 같은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철원군이 세종시에서 축산업을 하는 A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대법원이 “이동제한 명령은 손해배상 청구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며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내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부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니고 개정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가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농가들은 “ASF나 구제역 방역조치 대부분이
작황 좋지않아 곡물가 높게 유지 축산농가들은 내년도 국제곡물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려있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국제곡물시장이 재고 부족과 작황부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곡물협회와 한국사료협회가 지난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에서 가이 에이치 알렌 미국 켄사스 주립대학 박사는 곡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렌 박사는 맥아보리와 밀 등 곡물 기말재고가 부족한데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곡물 상황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작황이 좋지 못해 곡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알렌 박사는 바이오 에탄올 마진이 높아지면서 미국내 바이오 에탄올 사업 확대로 옥수수 수요가 높아지겠지만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미국 옥수수 재고량은 소폭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밀의 경우 미국에서는 기말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9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흑해함대 공격을 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동 공공기관·단체 합동 행사로 마련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생명 중시 윤리경영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내 혈액원 헌혈 차량에서 아름동 공공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 직원들은 “헌혈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소속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2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는 매년 가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가을 페스티벌로, 핑크빛 코스모스, 핑크뮬리 밭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승마 체험,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안성팜랜드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불고기, 한우 우둔살로 만든 생고기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우리와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되는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이밖에도 △한우데이 11.1을 잡아라 △한우 포토존 △한우 스틱 풍선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