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58주년을 맞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2020년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에게 웰컴박스(Welcome Box)를 선물했다. 지난달 2일 천하제일은 본사 대전공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2020 공개채용에 합격한 사원들에게 웰컴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웰컴박스는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하고자 증정하는 박스로, 그 안에는 회사의 기업문화와 가치가 담긴 물품들이 담겨 있다. 천하일사료가 준비한 웰컴박스 속에는 천하제일의 CI가 담긴 뱃지, 넥타이, 머그컵, 다이어리 등 신규 입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물건들이 준비됐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공채 합격자들이 입사하기 전, 각 가정으로 입사 축하에 대한 총괄사장의 편지와 꽃바구니를 보내 부모님께 “자녀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녀와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바 있다.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신입사원의 역량 강화에 힘써온 천하제일이기에 매 해마다 신입사원들 맞이에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인력개발팀 팀장 류병돈 수석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 수정 양허표를 승인하는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 인증서는 우리나라의 쌀 관세율 513%를 확정하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쌀 관세화에 이의를 제기한 미국, 중국 등 5개국과 검증 협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 인증서는 이들 5개국이 모두 이의를 철회함에 따라 발급됐다. 농식품부는 “WTO 인증서 발급으로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와 관세율 513%가 확정됐다”며 “앞으로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WTO에서 공식적으로 효력을 공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업소 가운데 우수 암소를 공급하는 농가에 2000만원 상당의 특구출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울주군에서 6개월 이상 사육하고 지역 도축장을 이용해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번영회 업소에 공급된 한우 암소 중 1+등급 이상의 고급 한우다. 지원 단가는 1++등급 35만원, 1+등급 15만원으로 등급에 따라 예산 범위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사업신청 희망농가는 (사)축산기업중앙회 울주군 지부를 통해 청구서와 도축검사증명서, 축산물등급판정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내 암소 수요 증가로 지난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예산을 증액해 더 우수한 암소 공급을 통해 특구업소와 축산농가의 상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4일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단체장과 신년교류회를 가졌다. 새해 인사를 겸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22명이 참석해 이재욱 차관과 올해 농정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농업계의 숙원이던 공익직불제 추진을 위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국회 통과를 비롯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 쌀값 안정화 등 지난해 여러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한 농업계의 협조와 역할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농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농업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올해 소 사육농가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 600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축산시험장의 수정란이식 수태율은 53%로 전국 평균 40%보다 13%나 높아 지역 축산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다. 전북도는 이번 고능력 한우 수정란 공급으로 한우 육량과 육질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했다. 전북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 우량수정란 공급뿐만 아니라, 수정란 이식기술자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및 이식농가 수태율 향상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바이오VG’ 장점 그대로 계승 현재 변화하는 사육환경 고려한 영양설계로 승부 지난해 12월 쇠고기 등급제가 전반적인 개편을 진행한지 한 달, 국내 한우농가들은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다.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개편으로 설명되지만, 그에 따른 농장운영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 한우농가의 수익저하 등이 예상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는 비육우 대표 제품인 ‘원더플’을 ‘원더플 이노’로 리뉴얼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원더플 이노’는 선진이 2016년 3월에 야심차게 출시한 ‘원더플’을 더욱 강력하게 장점을 극대화한 리뉴얼 제품이다. 선진의 ‘원더플’은 선진의 비육 생산성 지수가 반영된 신개념 사료로 반추위 산발생 지수와 도체중 지수, 마블링 지수 관리에 중점을 맞춰 반추위 발효속도를 조절해 비육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사료다. 또한, 업계 최초로 당밀 코팅 대신 식물성 천연물질인 ‘바이오VG’ 코팅을 적용해 급이 시 후레이크 사료의 품질을 개선하고 기호성까지 높인 것으로 큰 주목을 끌었다. 선진
수입산 갈비를 사용하면서도 마치 한우인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음식점 업주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방법원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수정을 완료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 호주산이나 미국산 갈비를 사용하면서도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표기해 두는 등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증·개축을 제한하는 일부 시군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가축분뇨처리시설(퇴비사 등)까지 증·개축을 제한하고 있는 일부 시·군 조례를 조속히 개정하도록 시·도지회 및 시·군지부와 적극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일부 시·군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가축사육시설인 배출시설(축사 등)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처리시설(퇴비사 등)까지 증·개축을 조례로 제한하고 있어, 관할 부처인 농식품와 환경부에 이를 시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별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자체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가축사육시설인 배출시설 이외에 처리시설까지 조례로 증·개축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에 환경부는 가축분뇨처리시설(퇴비사 등)은 가축분뇨법 제8조에 따른 가축사육제한구역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가축사육 규모가 증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 및 현대화가 가능하다는 요지의 공문을 각 시·도에 보낸바 있다. 이에따라 전국한우협회는 시·도 지회와 시·군지부가 퇴비사 등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신·증축을
충남 공주시가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의 한국형 ‘메쯔거라이’인 독일식 식육 즉석판매점 도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알밤한우연구회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경영과 학생 등 12명을 대상으로 최근 서울 육가공 기술학교에서 1차 식육즉석판매 가공업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8일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육의 위생처리 및 제품화 과정이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식육처리 이론과 실습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상품화 및 마케팅까지 연계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학교 및 음식점, 육가공 업체와 연계해 기술이전을 목표로 추진되며, 교육 수료 후 현장에 즉시 적용, 제품화가 가능한 내용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학생들이 교육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주시는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20일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진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산지표시제 확립과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대국민 인식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붐비고, 농식품 판매업소가 밀집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푯말 배부, 원산지표시제도 시행관련 안내 전단, 리플릿 등의 배부와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