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별 특성 맞는 구매전략 다변화 선박 효율 운용통해 항비 절감 노력 작년 사상초유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축산업계를 힘들게 했던 국제 곡물가격이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가자 농협사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작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원재료비 상승에 대응해 왔으나, 곡물가격 상승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사료가 밝힌 최근 2년간 수입원료 가격 상승세를 보면 곡물가격 강세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다. 옥수수 평균 구매단가를 보면 2020년은 톤당 200불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281불까지 상승하더니, 현재 370불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며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격상승의 원인으로는 세계 소맥 1위 수출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곡물선적 차질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남미의 고온 건조한 날씨 지속에 따른 작황부진 우려가 곡물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곡물뿐만 아니라 박류, 강피류 등 부원료 가격도 자체 수급불안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상
농협 축산경제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한우프라자에서 ‘한우한판’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두 기관은 한우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한우 메뉴 개발이 이뤄져 이달부터 강원 원주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신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신메뉴 ‘한우한판’은 등심·안심, 특수부위인 살치살·안창살·치마살 등 9가지 부위가 한번에 제공돼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한우 모양 도마 위에 고기가 부위별로 전시돼 고객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는 3월 한달 동안 ‘한우한판’ 주문 고객에게 와인 1병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두 기관은 ‘한우한판’ 외에도 육개장·시래기해장국·불고기전골 등 식사류 레시피를 개발해 올 상반기 중 농축협 한우프라자 시범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강도 원가·비용절감통해 조정금액 최소화 사료시장에서 가격 견제역할 충실히 수행 올 사료판매량 400만톤 목표로 각종 지원 강화 농협사료가 지난해 1545억원의 농가실익을 올렸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고강도의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해 가격조정 시기를 최대한 지연하고 조정금액을 최소화하는 등 사료시장에서 가격 견제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난해 기준 축산농가 실익을 이같이 올렸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배합사료 시장을 선도해 왔고 ‘인하요인 발생 시 제일 먼저, 인상요인 발생 시 제일 늦게’의 가격정책으로 양축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주요 재배지 작황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옥수수 구매가격이 2020년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2021년 281달러로 급등하는 등 고(高)곡물가 시장이 지속돼 왔다. 농협사료는 이러한 가운데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긴축경영 속에서도 농가지원은 확대했다. 주로 △사양시설(자동급이, 피드빈) 지원을 92억원에서 113억원으로 확대하고 △드림서비스(수의, 방역, 시설점검)를 6000건에서 7000건으로 확대했으며 △현장 컨설팅(그룹, 개별)을 373회에서 445회로 확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난달 24~26일까지 ‘소 한 마리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등급 한우를 부위 별로 최대 41% 할인 판매했다. 농협유통은 식탁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 한우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24~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화~목요일에 ‘소 한 마리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안심, 채끝,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을 최대 41% 할인 판매했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축산팀 관계자는 “식탁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소 한 마리 파격 할인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전국 최고의 한우 품질과 파격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달 14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무소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계속되는 국제 곡물가격 고공세, 환율 변동성 심화, 해상운임 급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선제적 초 비상경영체제로의 전환으로 관리성 예산 축소, 고강도 원가절감에 집중한 긴축 경영을 실시해 왔다. 이날 대회에서는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마련한 계획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원가절감과 더불어 사료 이용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실익 지원을 위해 사양관리시설 지원, 수의·방역·컨설팅 등 드림서비스 확대, 디지털 플랫폼 확대 개발, R&D센터 신설, 친환경 스마트공장 신설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초비상경영을 실시하는 동안 제품 리뉴얼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양축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산업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업과 농가 컨설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과 동시에 스마트 축산농가를 찾아 미래 축산 구현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축산경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날 취임식 대신 경기 평택 스마트 축산 현장을 찾아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적해 있는 문제의 해답을 모색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조사료 수급 불안정, 대체육의 위협 등 축산업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많은 난관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인력난 해결과 축산 생산성 향상이 답”이라며 “재임기간 동안 스마트 축산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고충을 직접 청취할 것”이라며 “축산관련 규제 개선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 눈은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유지하되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한다)의 자세로 임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축산의 대표적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으로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온습도 등 축사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사료·물 공급 시기와 양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
정상태 신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바로 관내 현장방문과 현안사항 점검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3일~6일 첫 공식 일정으로 한우농가인 춘천 소재 새밑농장과 양돈농가인 화성 소재 태돈영농조합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협사료 드림서비스의 전문 컨설턴트와 전문박사를 통한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 대표이사는 현장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축산업과 농협사료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대가축 M/S 신장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조속 추진과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 △안전사고 없는 회사를 위해 안전관리전담조직 신설 △시황분석능력 강화와 안정적 조달기반 구축을 통한 원료구매 경쟁력 강화 △앞서가는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탄소저감 사료개발 등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옛말에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큰 목표를 설
사료업계는 현재 곡물가·환율·해상운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상태)는 최근 서울시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제13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현재 국제 곡물가격은 중국의 수요량 급증과 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2020년 평균 톤당 200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으나 2021년은 평균 281달러로 40.5% 상승했다. 2022년 1분기 도착분 역시 작년 평균보다 14% 상승한 평균 321달러에 구매해 상당한 원가 부담을 안고 있다. 수입원료 상승에 연동한 내자원료 단가 급등과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달러 강세, 환율 변동성 심화, 해상운임 급등 등 사료업계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도 역시 고곡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협사료는 기존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역량 집중,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 비용 절감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강력한 초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이 ‘2021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포유류 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포유류 도축장’ 상은 전국 축산물 도축장을 대상으로 HACCP 및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표창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공형식 음성축산물공판장 장장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우리나라 대표 축산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과 ESG 경영통해 기업 책무 약속 가축분뇨 재순환기반 환경사료 개발 연구결과 발표 축산업 중장기 발전 대비한 사료개발도 가능할 듯 농협사료(대표이사 대행 정상태)는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재확산 관계로 본사 품질관리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와 지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해 40여명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나누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과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환경부담 저감사료 및 첨가제 개발,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료탐색 및 신제품 개발 등을 공통 주제로 했다.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한우부문에선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백질원료 강화사료 개발 △송아지 신제품 개발 △안심한우 실증성적 분석 △가축분뇨 재순환 기반 환경개선 사료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돈부문에선 △칼슘(Calcium)이 돼지의 성장 및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저아연사료 급여가 자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