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업계 최초 안전경영 대상 수상 정기검사로 매해 선제적 인증과정 참여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이 올해에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정기심사에서 ‘적합(무결함)’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HACCP는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 Codex, WHO, FAO 등 국제기구에서도 모든 식품에 HACCP를 적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카길 글로벌의 식품안전, 품질 및 법규준수(FSQR) 기준에 따른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식품 공장 수준의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4개 모든 공장이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받으며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김해·정읍·군산·평택공장은 각각 10년, 5년, 4년, 3년 연속 HACCP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또한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 식품안전진흥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매해
복합비료 ha당 연간 30포 4~5회 나눠주고 가축방목은 풀길이 20~50cm 자랐을때 개시 국립축산과학원은 목초 비율이 높고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 초지를 만들기 위한 봄철 관리요령을 최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는 방목 전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복합비료(21-17-17, 20kg)는 헥타르 당 연간 30포를 4~5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에는 15% 비율로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1차 비료는 목초의 생육이 시작될 때, 보통 목초에서 새로운 잎들이 보일 때 준다. 가축 방목은 풀 길이가 20~50cm 정도 자랐을 때 개시하는 것이 좋다. 풀 길이가 20cm 이하일 때는 목초 생육에 피해를 주고, 50cm 이상일 경우에는 풀의 영양 가치가 떨어진다. 지역별 첫 방목 시기는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 중부지역은 4월 중순부터 하순, 북부지역은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방목 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방목지를 5~10개 목구(牧區)로 나누고, 일정 기간 가축을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냄새 없는 축산업 구현을 위해 퇴비 부숙 촉진 제품인 ‘그린마스킹’과 악취 저감 제품인 ‘안나요’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마스킹’은 가축 섭취, 분말 살포가 가능하며, 포도당과 설탕을 부형제로 사용해 물에도 녹는 수용성 제품이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퇴비장에 살포하기에 편리하며, 분뇨를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빠르게 안정화시킴으로써 부숙을 촉진시킨다. 또한, 열에 강한 호기성 유익균의 증식 활동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 ‘안나요’는 사료첨가용과 살포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암모니아 발생억제 성분과 악취성분을 분해하는 친환경 축산 악취 저감 제품이다. 또한,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설사와 연변을 방지하고 소화·흡수 작용에 도움을 주어 가축의 성장을 촉진한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김종철 장장은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한 어려운 축산업 여건 속에서 ‘그린마스킹’과 ‘안나요’가 농가들의 퇴비 부숙 의무화 등의 환경규제와 관련한 축산농가의 애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일 대전 본사에서 권천년 신임 대표이사를 맞아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권천년 사장은 팜스코에서 마케팅 실장과 사료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역임하며 1년만에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으며 해외 사업에 대한 역량도 발휘했다. 권천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축산업계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온 천하제일사료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하는 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과 성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하제일은 사료전문기업으로서 만들어온 성공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고객 가치 창조를 이끌며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권천년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이념과 중장기 비전 목표의 재구축 △천하제일사료의 새로운 위상(최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료전문기업) 찾기 △대내외 소통 강화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성장과 투명경영 실천 △강력한 팀워크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늘 함께 하고픈 회사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권천년 대표이사가 다양한 경영 혁신 성
㈜선진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객 가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진행한다. 고객의 농장에서 행복한 축산, 윤택한 축산, 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 사료영업본부 김승규 본부장은 2025년까지 국내 사료 130만톤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정부의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축산환경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원료 구매가 상승?농촌 인구 감소 심화 등 환경 변화를 딛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이라는 비전을 세웠다고 밝혔다. 선진은 행복하고, 윤택한 축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3 Free’를 세웠다. 선진의 ‘3 Free’는 △Hands Free △Disease Free △Complaint Free가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우선,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 해소를 위해 ‘Hands Free’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의 양돈관리 프로그램인 ‘피그온’과 축우의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 HINT/MINT를 통해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사료요구율(FC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생산된 저수분 풀사료(겨울 사료작물) 품질을 검사한 결과, B등급 이상이 73.4%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2020년 풀사료 품질검사는 전국 경영체 중 717곳에서 생산한 6366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대상인 풀사료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가 8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호밀(5.4%), 청보리(2.1%)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저수분 풀사료인 헤일리지와 건초가 각각 80.6%, 19.4%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생산된 우리나라 겨울 저수분 풀사료는 5개 품질등급 가운데 상위 등급인 A등급 12.7%, B등급 60.7%로 전체적으로 품질이 양호했다. 품목별로 헤일리지는 A등급 14.1%, B등급 58.7% 수준을 보였고, 건초는 A등급 7.2%, B등급 69.1%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저장 풀사료 품질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유통, 저장 풀사료의 품질을 좌우하는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품목이 다양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풀사료 수분함량은
2025년 비전 발표하며 상생협력 강화 강조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 포장 사용 즉시 실천 가능한 영역부터 ESG활동 전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해 2025 비전을 발표하며 △친환경 사업 확대, 동물복지 강화 △사회적 공유가치 실천과 고객·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선진은 우선 즉시 실천 가능한 작은 영역에서부터 ESG 관련활동을 전개했다. 아이스팩 활용이 불가피한 축산식품 영역에서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을 선진포크한돈을 비롯한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중 에어라인세트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이 사용됐다. 캠핑 등 외부활동과 장바구니로 재사용 가능한 보냉팩과 화분영양제로도 쓸 수 있는 아이스팩으로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선진은 축산 양돈부문에서 동물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동물복지인증 양돈농장 17곳 중 12곳 등 약 70%가 선진 파트너 농장이다. 동물복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2021 비대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44명에게 총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4명, 대학원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사회공헌 미션인 청소년 교육 및 인재양성,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 실천을 통해 소중한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100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용순 이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인재양성, 지역사회 동반성장, 환경 및 연관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축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축산의 주역들이 한국 축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3년부터 국내
배승철 부경대 국제교수-뱀장어 종묘 생산ㆍ양식장 생균제 개발 등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관다발 발달제어 통한 식물 생산성 조절 등 배승철 부경대 FAO-세계수산대학 국제교수와 황일두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품에 안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15인 이내 인원이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거행했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한다.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자 2015년 제정됐다. 2019년 제4회부터 수상자를 2명으로 확대했다. 배승철 교수는 수산양식학 중 양식사료 영양학 전문가다. 특히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분야를 개척하고, 친환경 고품질 배합사료를 개발해 수산양식 발전에 기여했다. 뱀장어 인공 부화와 실뱀장어 생산, 양식사료에서 항생제를 대체하는 생균제 개발, 동물 체내 수은축적 저감 모델 제시 등이 대
자라는 속도 빨라 심기부터 수확까지 100일 걸려 생체수량 ha당 30톤으로 많아…담근먹이용 적합 “부족한 담근 먹이는 봄에 심는 귀리로 해결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강추위로 겨울 사료작물이 얼어 죽는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를 확보해 줄것을 최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보다 1.3도 낮았다. 특히 1월 상순 평균기온이 평년(영하 0.5도)보다 4.8도 낮은 영하 5.3도를 기록했고, 최저기온은 영하 10.2도를 보여 평년(영하 5.0도)보다 5.2도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강추위가 찾아온다면 트리티케일과 청보리 등 겨울 사료작물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짧은 기간에 많은 수량을 거둘 수 있는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봄 귀리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심기부터 수확까지 100일 정도가 걸리며, 생체 수량도 헥타르(ha) 당 30톤으로 많아 봄철 담근 먹이용 작물로 적합하다. 봄 귀리는 이어짓기를 위해 앞그루로 재배하는 경우에는 조생종을 선택하고 가능하면 땅이 녹은 직후에 일찍 심어 5월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