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지난 5월 24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의 한우농가 4백여명과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등 농민단체가 참여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오늘 2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상정될 ‘한우산업진흥법’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의 제·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또한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의원 신정훈의원 윤준병의원 김용민의원 서삼석의원 위성곤의원 임미애당선자, 그리고 국민의힘 홍문표의원이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해 한우법 통과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법은 여야에서 발의됐던 법안인 만큼 본회의에서 무사하게 통과되길 바란다”며, “세계 유일무이한 유전자원 한우를 지키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담긴 ‘한우법’ 제정으로 한우산업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물가격안정제도 도입과 관련,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하원오 상임대표는 “지금까지 농가는 국내 농축산업의 보호대책 없이 수급 불안정과 소비위축으로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출하에 농가경영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왔지만, 우리 후손들은 이런
사전적 대처 미흡…‘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게 됐다’ 한우·송아지, 10년만에 다시 FTA피해보전직불금 대상 발동조건 완화, 조정계수 문제 개선, 일몰제 연장 시급 결국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됐다. 한우산업은 2013년 한우·한우송아지가, 2014년 한우송아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었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한우가격 폭락사태가 한우와 한우송아지의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선정으로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명시된 ‘2024년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고시안을 행정예고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예고에 따르면 2023년도 한우(소고기)의 기준값(2018~2022년 5개년중 최고·최저치를 뺀 3개년 평균가격의 90%)은 지육 ㎏당 1만7062원이었으며, 2023년도 한우 평균가격은 기준값보다 2.5% 낮은 1만6628원이었다. 또한 FTA 체결국 수입소고기 총 수입량(2018~2022년 5개년중 최고·최저치를 뺀 3개년 평균 수입량)은 44만7371톤이었으며, 2023년도 수입량은 이보다 4.5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가칭)이 전국한우협회 주도로 설립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5월 1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은 한우 수출시장에서의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 문제 등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한우 수출 마케팅 수행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또한 한우고기 수출사 연간 수출계획 기준 안정적 수출물량 공급 환경을 구축하고, 한우자조금 중심의 한우수출지원사업 예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운영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사회에서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올해 2월 한우 수출통합조직 구성을 농식품부와 협의하고 한우 상위 수출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과 관련해 법인 형태 및 정관 구성 등 전문가 자문을 수행했으며, 5월 내 전국한우협회 주도로 법인 설립 및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우법’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한우법 통과 제정 및 농안법 결의대회’를 5월 24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타농민단체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
국회 본회의에 5월28일 상정 예정인 ‘한우법’ 통과에 전국한우협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3일과 27일 28일 국회 정문앞에서 ‘한우법’통과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갖고, 이와 병행해 국회의원들에게 한우농가 숙원인「지속가능한 한우산업울 위한 지원법안」통과 호소문을 전달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 한우농가는 절체절명 벼량끝에 몰려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해 여·야 양당에서 한우법이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탄소중립 실현 등 한우산업 보호와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자는 마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또한 “5천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애환을 함께한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대한민국의 보물 한우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우법 제정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우법’통과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일정과 참석대상 지역은 23일 중앙회 임원 5명, 27일 경기 충북 전북 경북 울산, 28일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이다.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강구하라' 전국한우협회가 정부와 농협에 대해 ‘한우값 대폭락’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한우산업 유지와 농가를 살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일「한우값 대폭락! 정부의 방관과 농협의 관망에 농민은 죽고 싶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를 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을 강구하라”며, “정부가 지금처럼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대대적인 한우 반납 투쟁을 전개하고 그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현재의 상황을 “작년 추석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우값은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떨어졌다”며 "현장에서 그나마 한줄기 희망을 갖고 버티던 한우농가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우 거세우 평균가격은 15,000원대에 불과했다”며, 한우농가는 통계청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기준을 반영할 경우 소를 1두 출하할 때마다 농가 빚은 289만원씩 쌓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상황에도 "정부는 물가안정을 우선으로 별다른 대책 없이 안일하게 생각하며 방관만 하고 있
정부가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박병홍 축평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수출지원단은 앞으로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제공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임에도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많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수출지원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해외시장 개척 전략 △투자 유치 확대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돼지 39%·한육우 34%…가축분뇨 전체발생량 73% 차지 농장주 평균연령 62세·30년 이상 종사자도 40% 달해 우리나라의 가축분뇨 중 73%는 돼지, 한육우 농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축산환경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돼지, 한육우, 젖소, 닭, 오리 등 5종의 가축을 키우는 10만2422개 농가 가운데 표본 추출한 1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 파악 과정에서 가축분뇨는 1년간 5087만1000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돼지 분뇨가 1967만9000톤(39%)으로 가장 많았다. 한육우의 분뇨는 1751만1000톤(34%)이었다. 이들 축종의 분뇨는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했다. 가축분뇨의 51.5%(2619만톤)는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나머지 48.5%는 전문 시설 위탁 방식을 통해 처리됐다. 동물의 몸에서 나온 분뇨의 73%와 12%는 각각 퇴비 및 액비로 활용됐다. 특히 돼지를 제외한 대다수 분뇨는 퇴비로 쓰였다. 농가 중 55%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안개 분무기 등과 같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62%는 다양한 미생물 제제를 사용했다. 가
한우 할인판매 한계 도달 … 폐농 최소화 방안 시급 한우산업 미래를 담보할 ‘한우법’ 제정 꼭 이뤄져야 농가 염원담은 농식품부‘한우종합발전계획’수립을 5월은 ‘희망의 달’이어야 한다. 5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우법이 제정되고, 5월 중 사료값 안정 등 한우농가의 염원이 반영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종합발전계획’이 발표돼야한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에게 희망을 줘, 한우가격 폭락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한우농가 폐농을 최소화시켜야한다. 그래야 한우산업이 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공동 추진하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지난 4월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농협 축산경제가 4월20일∼23일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점 715개 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온라인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는 4월20일∼30일 ‘실속있는 원뿔한우’ 할인행사도 병행했다. 전국한우협회는 4월20일∼30일 전국 대형마트 1,342개소와 한우영농조합법인, 그리고 G마켓·롯데온·SSG 등 온라인몰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4월 한우 지육㎏당 평균가격은 1만5,865원이었다. 등급별 가격은 1++ 1만9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위한 활동 적극적으로 전개 ‘한우정책자문위원회’ ‘방역정책 자문위원회’ 구성 운영 전국한우협회는 4월 29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농협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농협의 수수료 인상 강행시 적극적인 대 농협중앙회 항의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 ‘농협공판장 도축수수료 인상 대응 활동’을 비롯해 ‘한우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대응방안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농협공판장(부천, 음성, 고령, 나주)의 도축수수료 2만원 인상에 대해서는 “한우농가들이 소 한마리 출하시 2백만원의 적자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도축수수료 인상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5월 2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는 ‘한우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국회의원에 대한 ‘법안 통과 전화 활동’을 비롯해 ‘한우법 제정 통과 촉구’ 기자회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또한 ‘한우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양수 부회장)’와 ‘방역정책 자문위원회(위원장, 최창열 부회장)’를 운영키로 하고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대 신설공장 건설현장에서 당진·홍성·보령축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의 ‘제4차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협사료와 충남 지역 조합인 당진·홍성·보령축협이 공동 출자해 오는 7월 법인을 설립, 11월 사료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배합사료 관련 사업 중 중앙회와 지역 축협이 함께 시도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농협 내외부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농협사료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통해 고품질 사료 공급,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등 충남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3차 회의 이후 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이 공동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농협사료와 조합 간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