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해 여름 휴가 시즌 특수를 누리지 못한 유통업계는 지난달 13일부터 일찍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 추석 선물세트의 키워드는 ‘건강’과 ‘비대면’으로 건강식품의 인기가 높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매장 방문보다 비대면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9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2020년 추석 선물세트’ 17종을 출시하며 고객 공략에 나섰다. 또한, 올해 추석부터 선진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 구매 편의성을 확대했다. 선진의 추석 선물세트는 건강이 중시되는 요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육류와 육가공품으로 구성됐다. 선진의 50년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선진포크한돈세트를 필두로 한우세트와 선진공방 수제햄세트가 대표적이다. 종돈에서부터 생산 전반을 선진에서 직접 관리해 원재료부터 남다른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기 명절 선물인 캔 햄 제품의 경우도 수입육이 아닌 선진포크한돈만을 원료로 사용하며 품질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볼 수 있다. 선진의 추석 선물세트 주력 제품군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0 Vision Completion Campaign-Step4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미팅은 올해 Step2 캠페인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19일 쌍방향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 개별적인 접촉 방법을 줄이되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강력한 판매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팜스코 제품과 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팜스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팜스코 TV를 통해 양돈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한 팜스코는 하반기 축우 관련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민기 축우PM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우 사육두수로 인해 시세 하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나친 걱정보다는 효율적인 도체중 향상을 통한 수익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PM은 “한우의 계절 번식 상황과 시세의 흐름을 보면, 출하 개월령을 단축하는 동시에 도체중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팜스코의 최신 영양 설계를 적용한 신제품 고급육 골드 시리즈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손 PM은 ”고급
전북 고창군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하반기에도 18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료구매 자금을 융자한다. 앞서 군은 상반기 농가사료구매자금 32억원 융자를 진행했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영세농가, 축산물 가격이 생산비 이하 농가,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순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을 하고, 지원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배합사료, 단미, 보조사료(TMR포함) 등 성분등록된 사료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우 136만원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6억원 한도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기간 재직자(계약직, 비정규직 제외) 및 사료를 직접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2019년 1월 이후 축산관계 법령을 위반해 벌금 과태료 등 제재 처분을 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료자금은 선착순으로 대출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관내 농축협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료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동물약품협회, 축산신문 등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축산농가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자사의 소독제 ‘웰크린-씨’와 ‘크린업-에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회사는 동물약품협회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축산농가 재해 복구·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14개 업체와 손잡고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14개 동물약품업체가 기부한 소독약품은 총 1억2000만원 규모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국내 축산농가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KDB산업은행이 단독 참여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캡슐(BioCapsule)인 ‘라이브케어(LiveCare)’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진 대표는 “KDB산업은행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신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이후 4284일간 재해 ‘全無’ 위험요인 사전 차단 등 안전 최우선 농협사료 부산바이오(공장장 안동환)는 무재해 9배수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에 따르면 무재해 운동을 처음 개시한 2005년 2월 21일부터 2020년 8월 14일까지 4284일 동안, 단 한건의 재해 없이 공장을 가동한 성과를 거두며 무재해 9배수를 달성했다. 이번 무재해 9배수 달성 성과 배경에 대해 부산바이오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차단 △주기적 재난위기 대응 훈련 및 위험성 평가 △생산 라인과 현장 위주의 안전 보건 실천 △시스템에 의한 안전 보건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안동환 장장은 “무재해 9배수 달성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체계를 준수하는 가운데 긴 장마와 더불어 힘든 생산여건 속에서 성취한 그 어느 해 보다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장 무재해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28개소 설치·운영 불구 시설 표준화 마련되지 않아 물리적·생물학적 효력검증 완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한 거점 소독시설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물리적·생물학적 성능이 검증된 거점소독시설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축산차량을 통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축산차량(운전자)의 방역지역별 이동 시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거점소독시설은 전국 28개소(2018년 초 기준)에 설치·운영 중이지만 시설의 표준화가 마련되지 않았고, 각 시설의 소독효과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설치비용도 5억~6억원으로 높아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 설치됐음에도 소독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방법을 적용하거나, 성능 검증 없이 운영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건국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기존 소독시설은 객관적인 성능평가 없이 설치가 이뤄졌지만, 소독액 도포 정도와 병원체 제거 성능이 연계된 소독시설 효과 평가법을 개발해 소독시설을 이용한 방역체계 개
대규모 간척지 활용으로 국내 풀사료 종자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사료작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간척지를 활용한 국내산 종자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IRG는 줄기와 잎이 부드러워 가축이 좋아하며 논뒷그루(답리작)로 재배가 가능해 2010년 5만6000ha에서 2019년 16만5000ha로 재배 면적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국내 연간 IRG 종자 총 소요량은 약 6000톤으로 연간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벼 모내기와 IRG 종자 수확시기가 겹치고 수확한 종자의 건조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소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가에 공급되는 IRG 종자의 대부분은 미국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것이다. 농진청은 2018년부터 새만금간척지에서 국내 개발 품종인 ‘코윈어리’와 ‘그린팜’을 시험 재배한 결과, 종자 수량이 외국 품종과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그림 참조> IRG 종자의 수량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적정 질소 시비량, 파종방법 등 다양한 재배법 개선연구도 수행했다. 질소비료 시용량은 기존
30년 기술·노하우 집약…농가 재구매율 지속 증가 물때와 이기 끼는것 방지해 급수기 관리 훨씬 수월 스테인레스로 반영구적…물 데워주고 동파 방지도 여름철에 가축을 괴롭히는 것은 높은 온도와 함께 급수기에서 발생하는 이끼이다. 급수기에 녹색 조류(이끼)가 끼지 않도록 자주 청소를 해야 한다. 만약에 소들이 물을 핥아 먹는다든지 등의 물 섭취행동에 변화를 보이거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할 경우에는 물 섭취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는 1988년 창업한 이래 오직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길만 걸어온 축산 전문기업으로 낙농 및 한우 급수기 시장의 최장 최대 업체이다. 농장도 전문경영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기술적인 개발과 효율의 극대화란 목표하에 신선한 물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주)이레는 회오리 물살로 자동으로 청소하는 스마트급수기를 보완, 개발 공급함으로써 재구매하는 축산농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이레는 급수기를 축산농가가 직접 청소하지 않아도 일정시간이 되면 회오리 싸이크론으로 급수기가 자동청소되어 항상 신선한 물을 먹일 수 있는 자동 청소기능과 바이오 세라믹스를
고형화된 우분 등 처리에 적합 호기성 발효로 퇴비눌림 방지 “양질 퇴비생산, 선택 아닌 필수” 각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농가별로 이행계획을 지원하고 퇴비 부숙도 검사를 독려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됐지만, 제도 시행일부터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해 행정처분을 유예해서다. 따라서 내년 3월 25일부터 한우농가에서도 양질의 퇴비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양질의 퇴비 생산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농가의 수고와 더불어 최고의 기계가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 ㈜지성이엔지(대표이사 정지현)가 현재 보급하고 있는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은 1차 발효, 2차 후숙, 3차 완숙조로 구성된 발효시스템을 적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준다. “전남 해남에 설치된 시설을 보고 영암에서 2,300두의 한우를 키우는 사장님께서 상담을 해와 현재 설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성이엔지 정지현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가에서도 지성이엔지의 기술을 평가해 주고 있다면서 500두 이상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문의가 많다고 들려준다. 그러면서 500두 이하의 농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