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한우 사육농가들의 오랜 염원이자 한우농가 수익성 향상 도모를 위해 한우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김천시는 최근 김천축협 회의실에서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용역 제안서 평가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의 주요안건은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이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4개 브랜드업체에서 각자의 제안서에 대한 설명 후 추진위원회에서 용역업체에 대한 심의를 해 최종업체를 선정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천시는 조선시대 전국 5대시장의 명성을 지녔으며 그중 김천한우는 옛날부터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리 김천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어우러져 김천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식육판매점 ‘한우먹는날’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톡에서 한우먹는날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1:1 채팅창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뒷자리, 참여완료라는 채팅까지 입력해 전송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참여: http://pf.kakao.com/_xonjfxb, 예: 김한우/1234/참여완료) 이벤트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6월 1일 한우먹는날 쇼핑몰(www.hanwooday.co.kr)과 카카오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한우 1등급 등심 300g(5명)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곰탕(600g)’ 2개(15명) 등 총 20명에게 한우가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기호에 따라 가정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우먹는날은 한우의 모든 부위를 상시 할인중이다. 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한우먹는날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비교해도 제일 저렴한 편이다”며 “한우먹는날에서 한우의 모든 부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이벤트에 참여하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최근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이 일정하고 품질이 좋은 풀사료를 선호하며, 한우 등 반추가축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컨디셔너, 반전기(뒤집는 기계),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쓸 네트(그물 망),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국내산 저장 풀사료는 2016년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평균 수분 함량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전 국내에서 생산한 저장 풀사료는 수분 함량이 65% 내외인 사일리지(담근먹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초나 헤일리지 등 저 수분 풀사료 비중이 높아졌다. 풀사료 평균 수분 함량은 2014년 55.9%에서 2019년 34.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풀사료의 69%가 헤일리지로, 18%가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암소비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제품 ‘뉴마블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경산우 암소비육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여 많은 한우 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천하제일사료는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선두주자로서 수많은 우수 브랜드단체와 성공고객을 발굴하고 이들과 더불어 국내 고급육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왔다. 이 일환으로 천하제일이 이번에는 신제품을 통해 암소비육의 고급육화를 선언한 것이다. 한우 암소비육의 맞춤형 사료인 신제품 ‘뉴마블퀸’ 제품은 일본의 ‘기무라축산기술연구소’와 정근기 교수의 ‘목산한우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반영했으며, 다년간의 국내 암소비육 출하 실증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기획을 총괄한 이덕영 축우PM은 “한우 암소는 거세우에 비해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맛이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국내 암소비육은 번식능력을 상실한 경산우의 단기간 비육으로 인해 근내지방 침착 시간이 불충분해, 이러한 장점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많은 한우농가에서 미경산우비육이 차별화된 고급육 시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소의 발육생리와 영양소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제품 약 200만불 수출계약에 성공,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축우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특히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과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약 200만불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인데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4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한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혔다. 특히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또한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913억원을 투입,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9000㏊를 재배해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농작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1개 사업에 총 9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88억원을 비롯 기계·장비 구입 141억원, 종자구입 115억원, 퇴액비 48억원, 품질관리 9억원 등이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는 자가 소비용은 톤당 6만원씩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 조사료는 등급별로 톤당 4만2000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는 조사료경영체가 트랙터와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구입시 수확면적 30㏊ 기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노후장비 교체는 장비구입 후 트랙터는 8년, 기타장비는 5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조사료 재배의 규모·집단화를 통한 생산 확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전
경기 이천시는 지난해 신기술지역특성화사업과 연계해 올해도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에서 육성 개발한 품종 ‘다청옥’을 다시 도입 실험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수입종 2종과 비교 재배했는데 가격은 저렴하나 비슷한 결과를 이뤄낸 국내품종에 긍정적인 현장평가를 받았다. 개발된 품종이 이천시 적응여부, 현장의견 등을 조사하기 위해 농진청 중부작물과와 협력해 연이은 적응시험을 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보급되고 있는 신품종 다청옥(중만생종 사료용옥수수), 신황옥2호(조생종 사료용옥수수)는 품질이 뛰어나고 수량이 많고 재배가 수월한 품종이다. 농진청 중부작물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모가면농업인상담소는 보완과 기존방식 등 다양한 재배법으로 실험할 예정이다. 수확시기는 오는 7~8월로 풋베기사료를 생산하고 비교평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우협회, 부산물 소비 활성화위해 HMR시장 본격 진출 NS홈쇼핑 방송판매 시작 점차 다양한 제품군 확대 예정 김홍길 회장 “생산자단체 이름걸고 정직하게 만든 제품”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패턴 변화로 한우부산물 소비는 급감하고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소비활성화 방안이 마련돼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29일 한우 곰거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한우 한마리 곰탕’을 출시했다. 이에 보조를 맞춰 이날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식회를 열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가정간편식이 장바구니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변화한 소비트렌드에 대응하는 한우 가정간편식 출시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우협회는 2019년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한우부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우족 및 사골·꼬리 등 부산물 구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고 기호에 따라 국이나 찌개용 육수로도 활용하는 등 간편 보양식으로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7년전 해외사업부와 미팅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임직원 일찍 시스템 적응 마쳐…업무변화 적응 수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코로나19 상황 속에 화상회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차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행사 및 모임 참가를 자제하고자 이뤄진 것인데, 천하제일사료 역시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사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로의 전환은 천하제일 임직원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으며, 변화하는 4차산업시대에 걸맞는 천하제일의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천하제일은 2013년부터 해외 사업부와의 미팅을 목적으로 내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미리 구비했다. 때문에 임직원 모두 시행착오 없이 일찍 화상회의 시스템 적응을 마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업무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되는 팀장회에서 연간 5회씩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