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입식마릿수 영향 한우도축 마릿수 내년까지 증가 지역 생산자단체·대표 중심 지나친 규모증가 조절해야 “올해 5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만5000마리 증가하고, 증가폭은 1월 이후 둔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전업농 규모와 전남?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사육규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9일~20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은 ‘한우 수급안정대책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내 시군별 사육증감 동향을 토대로 한우협회 등 지역의 생산자 단체와 대표들을 중심으로 지나친 규모 증가를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선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한우 수급동향과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송아지 생산과 송아지 생산잠재력 지수는 전년보다 감소추세에 있지만, 누적된 입식 마릿수 영향으로 한우도축 마릿수는 내년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우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큰 소 및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암소 비육경영지수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한우 가격 등락 거듭하며 불안정한 추세’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송아지값, 5월 하락세 보이다 6월 282만원 1.2% 상승 도매값 불안정한 모습 보이며 송아지값도 등락 반복 한우 도축두수는 올 5월에도 작년 동월보다 12.5% 많았다. 도축 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수소 도축률 하락세가 잦아들고 암소 도축률 상승세는 지속되어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1년 9월에 최고가를 경신 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작년 말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올해 초 일시적인 상승 후 4월과 5월에는 하락, 6월(1~26일)에 다시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도축 월령에 도달한 사육 두수가 많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상승세가 이어져 5월 기준 35.5%로 작년 동월보다 5.4%p 높은 수준이고, 5세 이상 암소 도축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급상승한 결과 올 4월에는 41%에 달하여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경북 상주시 한우농가에서 39개월령 생체중량 1.3t이 넘는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최근 상주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한우개량 사업과 브랜드 전용 사료급이 및 사양관리를 통해 39개월령 생체중량 1.3t이 넘는 슈퍼한우가 탄생해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통상 한우의 평균 생체중량은 750~850kg로, 슈퍼한우는 1t이 넘는 한우를 말한다. 연간 전국 공판장에 출하되는 거세우 41만 마리 중 슈퍼한우는 1% 미만이며, 1300kg이 넘는 슈퍼한우는 1~3마리만 출하되고 있다. 장경윤 혜성목장 대표는 “과거 슈퍼한우의 경우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해 나온 것에 비해, 이번 슈퍼한우는 6개월을 단축해 특별한 사례로 평가 받는다”며 “사룟값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이번 슈퍼한우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들에 사양관리와 개량에 최선을 다하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농가소득이 4291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값 하락 탓이다. 전북도는 최근 통계청 5월말 자료를 통해 농업외소득과 이전 소득 등은 각각 3.8%와 4.4%가 증가했으나 농업소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농업소득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전년대비 농업소득 감소율은 42.5%로 전국 평균인 26.8%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전북지역의 농업소득이 하락한 것은 한우값 하락에 의해 축산수입의 하락이 37.8%에 달해 전국평균인 15.3%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전북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축산수입 증대를 위해 암소 1만4000두를 감축해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한우개량과 저탄소한우 및 방목생태목장 확대 등 고급육 생산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축산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파종면적을 2만ha에서 2만6000ha로 확대해 조사료 생산량을 전년보다 10만톤이상 증가된 40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도축 마릿수도 전년보다 14% 증가 예상 공급 과잉으로 전년비 한우가격 하락 지속 전망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축산관측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최대수준인 356만 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3분기 도축되는 한우 역시 전년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인 5월 구제역 이슈 이후 새롭게 집계됐다. 지난 3월 농경연은 올해 사육마릿수를 357만 마리로 전망했으나 이달 1만 마리 줄어든 356만 마리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역대 최대치’ 갱신 관련 전망은 그대로다. 농경연은 공급 과잉으로 전년 대비 한우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업관측센터 전망치에 따르면 2분기 한우 도매가(거세우, 1kg 기준)는 각 1만7000~1만8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2만2000원 대비 최대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우 공급 과잉은 올해를 넘겨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농경연은 내년 한우 사육마릿수를 344만80
5개월간 지내다 10월말경 다시 축사로 방목 사육할때 번식률 15% 이상 높고 생산비 48% 차지하는 사료비 크게 줄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해발 900m 초지에 방목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 축산 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한우연구소는 해마다 풀의 자람(생육)이 왕성해지는 6월 초에 연구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암소를 방목한다. 번식용 한우 암소를 방목하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어 번식 장애가 줄어든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축사 사육보다 방목 사육일 때 번식률이 15% 이상 높고, 송아지 생산비의 47.5%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약 180헥타르에 달하는 방목초지는 총 1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방목된 소들은 구역별로 7~10일씩 머물며, 하루 약 60~70㎏(암소 500kg 기준)의 풀을 섭취한다.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지내다 풀이 더 이상으로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 다시 축사로 돌아가게 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양병철 소장은 “최근 급격한 사료 가격 상승, 소 값 하락
가임 암소두수 코로나 특수 이전보다 13.2% 많아 저능력우 중심으로 도태 조금 더 늘릴 필요있어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수소 출하 지연으로 가격 일시 상승 후 다시 하락’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한우 도축두수는 2021년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이어져 올 3월과 4월에 각각 19.4%, 2.5% 증가하였고, 도축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암소 도축률이 상승하여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4월에 kg당 1만5715원, 5월(1~24일)에 kg당 1만5566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도축 월령에 도달한 수소 사육 두수가 많은데다 한우고기 수요 감소세가 이어져 향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올 4월에 35.1%로 작년 동월보다 5.5%p 높은 수준이었고, 특히 5세 이상 암소 도축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급상승한 결과 올 3월에는 40%를 웃돌아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임암소 두수는 코로나
미국에서 또 다시 광우병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21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소재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5월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우선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미국 농무부는 5월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정기적인 소해면상뇌증(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결과, 테네시州에서 사육된 육우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해당 소는 폐기되어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은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인체
한우 총 사육두수 올해 3월 347만3천두 송아지 생산두수는 1분기 10.2% 감소 전망 한우고기 도매값 2~3월 kg당 1만6천원 보합 한우가격이 상승 전환점에 접근 중이나 송아지 입식은 신중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28일 한우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J에 따르면 도축 월령 사육 두수 증가, 수입 소고기 가격 하락, 한우고기 수요 감소 등으로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송아지 생산 두수와 가임암소 두수가 작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코로나 특수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는 10% 이상 많으므로 송아지 입식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GS&J는 한우 총사육두수는 올 3월에 347만3000두로 작년 동기보다 2.6% 많은 것으로 추정되나 전년 동기 대비 암소 두수 증가율은 2021년 12월 5.5%에서 올 3월 1.7%로, 수소 두수 증가율은 동기간 6.4%에서 4.2%로 낮아졌다고 했다. 이어 가임암소 두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작년 3월에 5.7%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여 올 3월에는 2.7%에 그쳤고, 1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 증가율도 등락은 있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신청 마릿수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목표인 6만마리를 넘어섰다. 농식품부와 농협, 한우자조금이 함께 실시하는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은 자조금Ⅰ형(2만마리)과 자조금Ⅱ형(2만마리), 자율감축(2만마리)로 구분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5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조금Ⅰ형(2만마리)은 사업 참여 시 마리당 18만원(자조금 15만원+농협 3만원)과 보증씨수소 정액(3마리 도축 시 5스트로우 지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개시 2개월 만에 목표물량 2만마리를 달성해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자조금Ⅱ형은 5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고 사업 참여 시 보증씨수소 정액(3마리 도축 시 10스트로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율감축은 20개월령 이하 미경산우와 6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증씨수소 정액(3마리 도축 시 5스트로우 지원)을 지원한다. 농협은 지난해 완료된 지원사업 물량(1만7000마리)을 포함해 올해까지 한우 암소 7만7000마리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경산우의 도축기간은 올 1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다. 이 기간에 도축해야만 지원금과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