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최근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LEMI 홍보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EMI 홍보 서포터즈는 기관행사, 축산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견학 등 축산환경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SNS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EMI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과정, 자체 교육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희 원장은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들이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국민들에게 축산환경 분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가 2022 Korea Top Awards에서 6년 연속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해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Korea Top Awards는 최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Korea Top Awards는 신종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의 기업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40여 개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한우산업 유일의 공기업으로, 공익을 위한다는 사명을 잃지 않고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품질향상에 주력해 이를 통한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2 Korea Top Awards에서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브랜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진구 사장은 “지속적인 종축개량과 번식기반 조성을 통해 장수한우 종축 기지화를 추진하고 고품질 한우의 유전자 개발과 사양관리를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한우·송아지값 하락에도 농가 암소 도태의향 낮아 최근 사료값 상승 등 여건 악화…자율 수급조절 주문 한우사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암소 사육두수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우가격과 송아지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의 암소 도태의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달 29일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산물 이력 빅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39만4000두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4%, 2.8% 감소했다. 특히, 한우 암소 중 60개월령 이상 장기 번식우의 사육마릿수가 37만8000두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암소 사육두수는 100두 이상 대규모 농장에서 75만4000두(34.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중 6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도축은 20만5000두로 전년 동 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육우도 16만6000두로 9.9% 증가한 반면 젖소는 1만6000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2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1등급 이상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김경수 농협 축산경제 상무,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이 참석해 한우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매장 및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한우영농조합 직영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 라이블리, 쿠팡, SSG닷컴, 배달의민족 B마트 등 온라인 몰이 참여해 이달 8일까지 총 455개소에서 진행된다. 민경천 위원장은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일부터 내달 하순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달 17일까지 축산시설, 산사태, 태양광 시설 등 각 분야의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한다. 축산시설은 재해 취약시설 1868곳을 대상으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장비 결박, 정기소독 여부 등을 살펴본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장마철인 내달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관리와 피해 대응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국방부 등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들에게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농작물 피해예방 요령과 여름철 재난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테이크에 한우고기 활용하면 와인 맛과 향 배가 당일 도축한 고기 당일 배송…생고기도 즐길수 있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취하기 위한 음주가 아닌,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새롭게 정착하고 있다. 변화하는 음주문화에 사람들이 찾는 주종도 달라졌다. 기존에 자주 마시던 소주와 맥주 외에 특정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때 곁들이면 좋은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도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즐기는 분위기와 ‘홈술’을 할 때 안주에 신경 쓰는 트렌드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할 때 페어링하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뭐니뭐니 해도 와인엔 ‘한우 스테이크’ 와인을 말하면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스테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바디감과 탄닌감(떪은맛)이 있는 레드와인이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
한우고기 수요 줄어 도매가 장기적 하락 불가피 송아지값 작년 6월 443만원 최고가 경신후 하락세 올해 가파르게 하락해 3월 321만원…전년비 19%↓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27일 ‘암수 모두 도축을 미루어 두수 증가 가속’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한우 총사육두수는 2016년 9월 이후 계속 증가해 작년에는 전년 대비 5%대의 증가율을 보였고, 올 3월 두수는 338만2000두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임암소 두수는 작년 9월과 12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5.4% 증가했고, 올 3월에도 5.7%로 증가율이 높아졌다. 1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는 2020년 이후 증가폭이 커져 올 3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송아지 생산두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6%의 증가율을 보이다 작년 하반기 인공수정율이 낮아져 올 1분기에는 0.8~2.8%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임암소 두수 증가세가 가속되고 있으므로 송아지 생산두수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축두수는 올 1~2월에 1.3% 감소
60~70대 증가·50대 이하는 줄어 농가 4000가구·인구 9.9만명 감소 농축산물 판매 1억이상 농가 3.9% 불과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6.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는 103만1000가구, 농가 인구는 221만5000명이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와 전업 등으로 전년보다 농가는 4000가구(0.4%), 농가 인구는 9만9000명(4.3%) 줄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농가와 농가 인구 비율은 각각 4.4%, 4.3%로 전년 대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농가 인구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138만1000명으로 전체 농가의 62.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년보다 4만1000명 늘어난 72만명(32.5%)이었다. 이어 60대 66만1000명(29.9%), 50대 37만3000명(16.8%) 순으로 많았다. 농가 인구는 70세 이상과 60대는 증가했지만, 50대 이하 모든 연령에서는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전년 대비
충북도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2곳(충주시, 보은군), 충북테크노파크(주관기관), 코쿤(참여기업)과 ‘유전자데이터 분석기반 한우개량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신성장산업국에서 2019년부터 추진한 4차산업혁명 대응 기술을 활용한 한우 개량시스템 고도화 연구과제 완료에 따른 실증화 추진 사업이다. 4차 산업 기술이 1차산업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통합 분석시스템을 구축할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지 보여 줄 수 있는 이상적인 데이터 분석활용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된다. 시군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개량현황 분석시스템 구축(250농가 이상) △BIT융합기술기반 우량종축 선발(100~150두) △고품질 한우수정란 생산-이식-질병관리로 시군별 우수한우 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축산농가를 이어갈 청년 축산인들에게 새로운 축산업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도축성적 정확도와 개량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후속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소 사육기간을 30개월에서 24~26개월로 낮추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실증시험에 착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 소 사육기간은 30개월에 달하는데다 곡물 사료에 대한 의존이 심해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랜 기간 소를 키우면서 분뇨와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해 환경측면에서도 나쁜 결과를 낳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국산 소고기의 시장 점유율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농협 경기도 안성목장에서 송아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유전형질사육기간영양수준별 사양시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