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233명 투표 참여…민경천 후보 121표 얻어 위원장 당선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장·감사·관리위원장 당선증 전달 정인철 의장, 김상록·이동활 감사 무투표 당선 “전국의 한우농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겠다.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 농협, 한우협회와 연합해 새로운 마음으로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지난달 31일 3선 연임에 성공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새롭게 선출된 제5기 대의원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게 한우자조금 2층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의장은 정인철(울산) 후보가 단독 출마로 당선됐으며, 감사는 김상록(홍천), 이동활(포항) 후보가 출마해 축산자조금 관리 및 운영요령에 의거 후보자의 수가 배정된 인원수와 동일해 무투표 당선됐다. 관리위원장은 대의원 2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의원 233명이 참여해 95.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민경천 후보는 121표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다. 민경천 위원장
한우자조금 등 3개주관 기관, 컨설팅 성과 최종 점검 농가별 맞춤 컨설팅으로 참여농가 96% 높은 만족도 번식률·1+이상 등급 출현율 등 모든분야 지표 향상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생산성 제고와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컨설팅 전보다 향상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각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컨설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은 2년 동안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우농가 컨설팅 8회 차에는 각 농가별 출하성적 분석, 번식관리 등을 통한 농가별 손익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번식률 △번식간격 △송아지폐사율(%) △1+ 이상 등급출현율 △출하월령(개월) 등 컨설팅이 이뤄진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기관별로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컨설팅 참여농가의 평균 컨설팅 전후 성적에서 제1권역(강원 경기 충북)은 C등급의 비율이 종전 2018년 34
시중 대용유 대비 고형사료 섭취량 2.3배 높아 대용유 급여시 최대 14만원 비용 절감효과 농가계도 등 상용화위한 노력 지속하기로 한우 송아지에도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전용 대용유를 급여할 수 있을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대학교에 의뢰한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해외 및 낙농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을 한우에 맞도록 개발하고,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를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에서는 한우 대용유 개발에 앞서 급여량 및 횟수, 점감 시기 및 방식 등을 고려해 한우 송아지에 맞는 ‘계단식 점감 이유 프로그램(SDW : Step Down Weaning Program)’을 개발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표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유 종료 시 이유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대용유를 개발하기 위해 한우 모유를 착유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젖소의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와 비교해 조단백과 조지방 등 일반성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DN값을 기준으
23~24일 전자투표…73.5% 득표 획득 “동심동덕 자세로 한우인 권익보호 앞장” 선출 부회장 한양수·이희대 후보 당선 국내 한우농가 최대 조직인 전국한우협회 신임회장에 김삼주(53) 전(前) 대구경북도지회장이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5일 제10대 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경북 영주를 연고지로 경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 대구경북도지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등을 거쳤다. 이번 한우협회장 선거는 김삼주 단독입후보로 치러졌다. 한우협회는 대의원 28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26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의 73.5%인 195표가 김삼주 후보를 지지했다. 김삼주 당선인은 “동심동덕(同心同德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것)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10만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며 “대외적으론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선출 부회장에는 기호 1번 한양수 후보와 기호 3번 이희대 후보(기호
홍석준 의원 대표발의 법안 환영 성명 “농축산 현장 인력수급 해결되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최근 성명을 통해 “코로나 출입국제한 외국인근로자 취업기간 연장 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조속한 국회 통과로 농축산 현장의 인력수급 애로사항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단협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홍석준 의원의 대표 발의로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출입국이 제한되는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의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축단협은 성명에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축산업 현장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취업활동 기간 만료에도 출국을 못하거나 재입국을 희망해도 입국금지로 제한을 받고, 입국 후에도 자가격리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인력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단협은 “이런 사정으로 농축산업을 비롯한 산업 각계에선 감염병 등의 재난 상황으로 출입국이 어려운 경우 한시적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의해왔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홍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이 감염병 확산 및 천재지변으로 외국인근로자
한우산업 흐름 체계적으로 판단하고 관리 중단기 한우생산액 전망 활용 가능성 높아 한우산업의 대내외적 경기 동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한국농업경제학회에서 연구한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 결과가 최종 발표됐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한우산업 경기 흐름을 분석해 향후 중단기적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한우산업 경기선행지수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한우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경제변수들의 변화는 농가경영 환경의 상호 연계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불안정성도 크게 증폭시키고 있다. 따라서 증대되는 불투명성 속에서도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력과 예측력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이번 연구는 한우산업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판단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우경기 선행지수 개발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먼저 한우산업의 선행지수의 목표변수를 한우산업의 규모의 증감을 표현하고 국내총생산(GDP)개념과 동일한 생산액으로 설정했다. 또한 한우경기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세부지표들로 공급, 수요, 시장으로 구분해 각 항목별로 한우경기에 선행성을 갖거나 경기선행
녹색한우조합·토바우 등 4개브랜드 참여 구이류·불고기·양지 최대 40% 할인판매 유튜브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인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1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일주일간 3900여건의 주문과 약 5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마감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청계광장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오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워킹 스루(Walking thru)’ 형태로 진행했던 한우직거래장터를 올해는 아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에서만 처음으로 진행해 이번 ‘명절한우장터’에서의 매출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조합, 안동봉화축협, 울산축협, ㈜토바우 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의 한우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성호,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 또한 라이브 화면 캡쳐 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
비교적 가격 저렴한 2등급 한우부위 활용 씹지않고 입안에서 녹아…맛과 향 그대로 앞으로 제품 상용화통해 시장 보급 예정 ‘한우보푸라기’를 아시나요? 고령층에 꼭 필요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한우보푸라기’가 개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노인을 위한 한우를 이용한 단백질 식품 개발’ 연구결과가 지난 8일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증진시켜 고령층 국민 건강의 질을 향상시키고, 2~3등급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고령인구 영양섭취 실태 및 고령식품 산업현황 조사결과 고령화로 인해 실버산업은 유망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고령 친화적 식품은 제한적이며, 고령층은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가 존재하지만 이를 식품에 적용시키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 섭취 시 딱딱한 음식 및 큰 음식은 섭취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령층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각기관의 저하와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근육 및 근력 감소로 저작 장애와 연하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백질을 함유하면서 고령층
전국한우협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정책연구소장 채용모집을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한우정책연구소장직을 공고했지만 인력풀 확대를 위해 1차 공고 지원자를 포함하여 재공고를 통해 접수되는 지원자와 함께 적격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전국한우협회에 설치된 직속 연구기관으로 한우산업 현안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식 출범했다. 외부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전문연구와 전국한우협회 회원과 한우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우정책연구소장은 한우농가 권익보호 활동과 함께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업무를 총괄한다. 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응모자격은 농축산경제 등 한우산업 관련 전문가다. 접수는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한우협회 대표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획총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가 소비자 곁에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품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 양측은 한우고기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상호 협력해 한우 유통의 다각화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컬래버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은 지난달 22일부터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본격 출시돼 GS편의점 6500개 점포에서 4만개 한정, 1+1행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 외 정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지근거리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돼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