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라는 슬로건 아래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본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본 대회는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개량농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급육 평가대회이다. 총 285두의 거세우가 출품해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며, 대통령상을 포함한 총 12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축 경매에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낙찰가 9300만원을 넘어, 국내 최초 한우 한마리 1억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윤 회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대회 출품농가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12월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되며, 사육기간단축부문(7월 개최), 미경산암소부문(9월 개최) 수상농가들과 합동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