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연말을 맞아 더욱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온라인 한우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누리꾼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참여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기부를 하는 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기획됐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이달 21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 접속해 내년에 이루고자 하는 소원카드를 클릭하거나, 소원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한우자조금이 기부하는 한우 도시락도 증가한다. 특히, 내년 소띠해를 맞아 희망 가득찬 소원도 빌고, 기부에도 참여하며,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 한우세트(총 21명)와 한우 불고기 버거세트(총 100명)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이달 23일 발표 예정이다. 누리꾼들의 참여로 쌓인 기부액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아이들에게 한우 도시락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뒤숭숭한 연말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하기에 이번 한우 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우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반추동물의 메탄생성균은 다 똑같을까? 결론적으로 우점균이 같아 메탄 저감 기술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에서 사육하는 한우, 젖소, 염소의 반추위에 있는 메탄생성균(메탄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분석해 축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동물의 위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동물이 먹는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동시에 장내 발효과정에서 대기를 오염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배출하기도 한다. 소, 염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반추위 안 메탄생성균의 종류와 구성비는 가축을 기르는 방식과 먹이는 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추위의 메탄 생성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해당 미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그동안 반추동물 메탄생성균에 대한 국내 연구는 한우에 국한됐으며, 축종 간 비교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 종의 유전체뿐만 아니라 환경에 존재하는 여러 종의 미생물 군까지 분석하는 메타게놈 기법을 이용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 사육하는 반추동물의 메탄생성균은 한우에서 6개 속(屬), 젖소에서 4개 속, 염소에서 3개 속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22일까지 로컬푸드를 이용한 SNS에 올린 후 바로정보(baroinfo.com)에 후기를 남긴 이용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신선 로컬푸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NS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한우불고기와 쌀10kg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후기만 남겨도 프리미엄 에코백을 받는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신선한 지역농산물 소비는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소비인 동시에 생산자들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정보와 aT 공식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54)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선임됐다. 1967년생인 조 신임 총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장, 주EU대사관 농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관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1997년 3월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개교한 뒤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한우학과 낙농학과 식량작물학과 특용작물학과 버섯학과 채소학과 원예환경시스템학과 산림학과 어류양식학과 수산생물양식학과 등 모두 20개 학과가 있으며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최근 연암대학교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장학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학금 1000만원은 축산계열 1학년 김천욱씨 외 9명의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총 663명의 연암대 재학생들에게 4억74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병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업본부장은 “지난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인 연암대와 함께 농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국 농축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TOP32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과제를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4개 분야에 총 8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예선인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9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된 2차 예선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포함한 32건의 혁신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축산물의 합리적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응답하기 위해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우리동네 정육점의 위치정보와 실시간 판매가격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와 ‘똑똑한 소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현재 본 서비스에서 전국 약 2000여 곳의 축산물 유통업체 가격정보를 볼 수 있으며, 정육점 전자저울에 저장된 쇠고기, 돼지
축사안 햇볕 들어오도록 축사주변 장애물 치우고 바닥 습하면 체감온도 떨어지므로 깔짚 깔아줘야 초지 조성시 제거하지 못한 잡관목 완전 제거를 □ 일반관리 1년 동안의 경영성과를 분석·평가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를 빠짐없이 기록·정리하고, 새해의 경영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생산 및 투자, 손익 등 세부경영계획을 수립한다. 축사 및 운동장에 얼음이 얼어 소가 미끌어지면 부상 및 유산의 위험성 등이 있으니 얼음이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축사 안으로 햇볕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축사주변의 장애물을 치워주고, 북서(동)쪽의 강한 찬바람이 축사내로 불어와 소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윈치커튼 등으로 바람막이를 하여 체온저하로 인한 사료낭비를 막고, 호흡기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러나 지나친 보온으로 인하여 환기가 불량해지지 않도록 지붕천장의 통풍구나 바로 밑 부분은 개방하고, 한낮 따뜻한 때에도 윈치커튼을 적당히 개방하여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또한 축사바닥이 습하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므로 깔짚을 충분히 깔아준다. 겨울철에도 깨끗하고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급수기(파이프)가 동파되거나 물이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엇보다 각종 통계자료나 정보를 습득하고 변
인공지능(AI) 비전(Vision)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경북도와 비전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구축하고 제품개발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인공지능 비전 기술과 축산기술연구소의 농가실용 기술을 결합해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구축하고, 개발한 제품은 축산현장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한우 수정란의 품질 평가를 위한 수정란 등급판정기술 △축산물 이력제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소의 비문(鼻紋)등록 시스템 △축산관련분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영상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DB) 확보 △이를 활용한 축산분야 이미지 기술표준화 모델개발 등이다. 인공지능 기술 관련 현장실증과 한우 관련 공정성 및 객관성 부여에 따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농가에 유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 농업이 글로벌 스마트농업의 중심이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8일까지며, 사업대상자·사업비는 내년 1월 중 전남도 녹색축산 육성기금 운용 심의위를 거쳐 확정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 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의 경우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확대와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녹색축산 육성기금 908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425농가에 110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부담
중국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자 뉴질랜드가 철저한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은 최근 브라질, 볼리비아,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쇠고기와 내장 제품, 포장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질랜드 당국은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쇠고기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부 관계자들이 보도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뉴질랜드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며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당국자들이 그러한 보도의 출처와 진실성을 현재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가 옮겨질 위험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