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출품체중 863㎏ 도체중 569㎏ 6,259만원 낙찰 일반 한우고기 4배넘는 ㎏당 11만원 기록 갱신 쾌거 군산 강하신씨 국무총리상·상주 김길홍씨 농식품부장관상 전남도는 최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영암군 김용복 농가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김용복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품 당시 체중은 863㎏이었으며, 도체중은 569㎏으로 6259만원에 낙찰됐다. 일반 한우고기의 4배가 넘는 ㎏당 11만원을 기록했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 23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전남지역 23개 농가를 비롯 전국 255개 농가가 참여해 외모심사와 도축, 최종평가 등이 치러졌다. 그 결과 영암군에서 한우 195두를 사육중인 김용복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북 군산시 강하신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경북 상주시 김길홍 농가가 농식품부장관상을, 전남 영암군 서승민 농가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
한우 도축물량 증가로 인해 도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송아지 가격 하락과 암소 도축 증가로 이어져 한우가격 상승세가 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우 도축두수는 작년 초 이후 증가세가 이어져 올 6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21%나 많았고 7월에도 3.2% 증가하였으며 8월 도축두수도 추석의 영향으로 서 지난해 보다는 감소하였으나 예년보다는 증가했다. 향후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사육두수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므로 10월경부터 도축두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5월에 kg당 2만 원을 돌파한 후 6월에는 상승세가 주춤하였으나 다시 상승하여 8월에 2만 616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9월에는 2만 204원으로 낮아져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암송아지 가격은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인 반면 수송아지 가격은 8월까지 상승하였으나 9월에는 수송아지 가격도 하락하여 암수 평균 400만 원으로 낮아졌다. 송아지생산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송아지 가격은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송아지 가격 배율이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단기적인 등락은 있으나 작년
경북 선산가축시장은 첫째·셋째 목요일 송아지, 둘째·넷째 목요일 큰 소를 경매한다. 오전 9시 시작해 2~3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북 구미시가 구미칠곡축협이 운영하는 선산가축시장의 한우 경매 실제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산가축시장 한우 전자경매 유튜브 생중계는 지난 3일 처음 실시됐다. 이날 경매종사자와 경매참가자 등 필수요원 80여 명만이 참여한 가운데 송아지 172마리가 거래됐다. 출하농가나 일반 축산농가는 직접 경매시장에 가지 않고도 유튜브를 통한 한우경매 실황 중계를 통해 휴대전화로 낙찰가격 등 경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가축시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차량 소독, 출입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을 의무화하고 식당과 휴게실을 폐쇄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축산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전자경매 실시간 생중계를 시행하게 됐다”며 “가축시장을 폐쇄하지 않아도 돼 축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 전년보다 10% 내외 오른 kg당 2만원 거래 “4분기 송아지 입식시 22년 출하시 도매가 하락” 한우사육 마릿수 조절 위해 자율적 암소 감축 필요 한우 가임암소와 1세미만 송아지 생산이 늘어 한우 사육마릿수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320만3천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세미만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94만2천마리, 가임암소는 3.9% 증가한 154만2천마리로 추산됐다. 또한 도축마릿수의 경우 한우사육 증가로 전년(76만5천)과 평년(74만8천) 대비 증가한 78만3천마리로 추산됐다. 추석 성수기 도축마릿수는 10만2천~4천마리로 전년대비 2~4% 증가가 예상되며 4분기(9~11월)은 21만6천마리로 전년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1일 한육우 관측정보를 발표하며 “4분기 송아지 입식시 도축이 예상되는 2022년 4분기 출하량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신중한 입식결정이 필요한 때”라고 주문했다. 한우 도매가격은 6~8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정소비 확대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년대비 13.3% 상승해 평균 kg당 2만280원에 거래됐다. 육우 도매가격도 평균
한우사육두수가 지난 2019년부터 300만두를 넘어섰고 올해들어서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연말에는 317만두를 넘어서고 앞으로 5년 후인 2024년까지 340~350만두까지도 증가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하여 소고기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우소비 촉진 방안과 한우사육두수 수급조절 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한우동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편집자주> 한우의 사육두수는 2019년 305만두, 2020년 317만두, 2021년에는 328만두, 2022년에는 336만두, 2023년 340만두, 2024년에는 347만두로 매년 2.5~3.4%씩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우 사육두수는 2020년 317만두로 이중 1세 미만이 전년보다 2.1% 증가한 92만 5천두, 가임암소가 전년보다 3.1% 증가한 153만두로 전망했다. 2020년도 도축 마릿수도 평년 74만 8천두와 전년 76만 5천두보다 증가한 79만 마리수준으로 전망되며 2021년은 86만 마리 내외, 2022년에는 90만 마리, 2023년에는 95만
6월 총 사육두수 322만두 4.3% 증가…당분간 한우산업 팽창 GS&J “코로나19로 일시적 도매가 상승…안정정책 대비해야” 한우 도축두수 증가세는 가속되고 번식의향은 여전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 4일 한우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J에 따르면 한우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 도축두수는 작년 동월보다 21%나 많았다. 현재 5세 이상 암소두수가 작년 동기보다 6.9% 많고, 4~5세 두수는 9.9%나 많으므로 조만간 암소 도축률이 상승세로 접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두수도 작년보다 10% 내외나 많아 한우 도축두수 증가세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인공수정률 추세치는 상승하고 있고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작년 2월 이후 22% 초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해 번식의향은 여전히 높지만, 언제라도 번식의향이 냉각돼 암소도축이 급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응한 안정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우 총사육두수는 2016년 9월부터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기 시작한 후 증가세가 가속돼 올 6월에는 322만800
10일 9만원대 하락·14일 이후 다시 10만원대 올라서 “특수 두달만에 끝났다”…“효과 끝났지만 더 지켜봐야” 농경연 “하반기 도축마릿수 6% 증가…수급조절 나서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급등했던 한우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두달이 지나면서 기대효과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지만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가격동향에 따르면 한우(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재난지원금 지급 후인 6월부터 ㎏당 10만원대로 오른 후 이달 10일 처음으로 9만원대로 내려갔다. 13일 현재 한우 소비자가격은 ㎏당 9만9657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4일 10만371원, 15일 10만142원, 16일 10만925원으로 다시 10만원대로 올라섰다. 1등급 지육 도매가격 역시 13일 기준 전주 대비 ㎏당 1844원 하락한 1만8582원이었다. 그러나 14일 2만590원, 15일 2만735원, 16일 2만859원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한우 소비자가격은 재난지원금 지급일인 5월 15일 이후 한달 만에 ㎏당 1만원 가량 올랐다. 외식이 줄고 가정에서 구이용 한우 소비가 급증하면서 소비자가격은 물론 가축시
최근의 한우가격을 보면 거세우 두당 평균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일부에서는 사상 초유의 호황이라는 말이 들립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의 특수상황도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 연말에는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도축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우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도축두수가 10만두 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2년에는 연간 도축두수도 95만 두 이상으로 증가하고 100만두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한우가격은 공급이 늘어나는 것에 반비례해서 가격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례로 2009년 도축두수 64만여두 일때 지육평균 가격이 1만5,300원대, 2010년 도축두수 60만여만두 일때 지육평균 가격이 1만5,500원이던 것이 2011년 도축두수가 72만여두로 증가하면서 지육가격이 1만2,400원대로 하락하였고 2012년 도축두수가 84만여두로 증가하면서 지육가격이 1만3,000원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2013년에는 도축두수가 96만여두로 증가하면서 지육가격도 1만2,500원대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2018년과 201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쇠고기 가격 상승으로 수입 쇠고기 가격도 급등했다. 5월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산 프라임등급 척아이롤의 수입가는 작년 5월과 같은 ㎏당 1만1700원 선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1만4000원으로 20% 가까이 급등했다. 호주산 쇠고기 중 ‘곡물을 120일 이상 먹인 척아이롤’의 수입가도 지난달 ㎏당 9400원에서 이달엔 1만400원으로 뛰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쇠고기 소매가도 상승했다.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미국산 프라임급 척아이롤은 100g당 3000원 안팎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00원가량 올랐다. 호주산 부채살 100g당 판매가도 최근 2880원 안팎으로 한 달 전보다 약 100원 상승했다. 유통 업체 관계자는 “보통 수입 쇠고기는 도입 2~3개월 전에 계약을 맺는다”며 “코로나로 급등한 외국산 쇠고기 가격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3개월 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국내에 영향을 줄 때까지 2~3개월 정도 시차가 있음을 감안하면, 여름 후반부터는 수입 쇠고기 값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우 비육우 농가는 울고 한우 번식우 농가는 웃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마이너스 7만6000원이었다. 축산업자 자가노동비 등을 고려하면 한우 비육우 1마리를 키우면서 7만6000원 적자를 봤다는 얘기다.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2017년 13만3000원에서 이듬해 마이너스 5만7000원으로 적자 반전했는데 지난해 적자 폭이 더욱 커졌다. 통계청은 “송아지 가격과 사료비 등이 상승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송아지 생산이 목적인 한우 번식우는 송아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8만9000원(41.4%) 증가한 30만3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