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민홍철 국방위원장(경남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을 갖고, 국방부의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축단협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축단협 부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축단협은 현행 농축수협 수의계약방식인 군 부식류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전면 철회해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축산물 납품방식 변경(마리당→부위별·용도별)에 따른 비선호 부위 체화(滯貨), 흰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군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 및 흰우유 급식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축단협은 부실 군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비판하고, 전시와 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 농민(농축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1970년부터 50여년간 이어 온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면담에서 “군급식은 크게 최고 수준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집마다 겨울철 김장을 앞두고 있다. 배추 절이는 시간만 반나절. 온 가족이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야 하니 그 양도, 들이는 시간도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 보니 김장을 끝내고 나면 절로 앓는 소리가 나온다. 김장 후 몸보신이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니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지만 지친 몸을 충전하고 싶을 때 우리 한우로 쉽고 영양가 있게 몸보신해보는 건 어떨까? 김치와 잘 어울리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다. 한우 곰탕의 뽀얀 국물은 추운 계절 속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시한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 사골,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한우 한마리 곰탕’에는 한우 사태와 스지가 들어가 있어 사골만둣국이나 사골 떡국, 사골 김치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지는 소 힘줄과 근육 부위를 통칭하는 말로 엄밀하게는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있는 힘줄을 말한다. 스지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콜라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되고 보양식에도 적합하다. 김장의 단골 메뉴,
도입할 경우 예산 약 560억원 추정 2025년 이후 직불제 참여할 것 제안 한우분야에도 공익직불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에서 연구한 ‘공익직불제 한우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외 축산분야 공익직불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일반인·전문가·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의식조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추진됐다. 결론적으로 한우산업에도 공익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에서는 주장했다. 그 이유로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다. 특히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했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본형과 선택형 직불제 모두 대상 농가의 선정, 준수사항의 이행점검, 사업추진 체계는 모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한우협회 정윤섭 전북도지회장과 박용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는 1429kg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번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11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되찾는 일상의 행복을 한우로 시작하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북도 한우협회 회원들과 정윤섭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업이 지난 공익적 가치 외면한채 대체육 기술 개발에 막대한 예산 투입 “부처 이름 걸맞는 축산농정 정상화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축산말살책으로 축산대체식품 육성에 앞장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개탄스럽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축단협은 셩명에서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유망식품 육성을 위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 참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산대체식품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정책지원 수요발굴을 논의했다. 그간 축산농가들은 대체식품 소비독려는 국민건강 위협,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했으나 부처이름이 낯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농식품부는 ‘축산말살’ 농정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축단협은 성명에서 “최근 정부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등을 통해 배양육 등 대체육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R&D 투자 규모는 2018년 약 3억원대에서 2020년 15억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소비자 선호가 있는 전통 축산물시장은 배척하고, 소비자 선호도 없는 배양육 등 식품첨가물 시장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명백한 혈세낭비다. 축산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외면한 채 대체육
소비자 구매접점 높인 전략 주효…7억6천만원 기록 불고기 23% 가장 많이 팔려…등심·국거리 순 고공행진 밥상물가 제동걸며 소비자 호응 얻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우의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6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억2000만원, 7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날 맞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지원 중인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 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공정한 심사를 통해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경천 위원장과 장학생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장학생들의 기쁨과 참석자들의 축하로 수여식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민경천 위원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며 한우사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한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우사랑 장학생들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을 맞은 1일 서울 중구 농협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년 한우의 날 기념식'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15일간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횡성문화재단은 10월 1~15일 축제 기간 주축 플랫폼인 유튜브 채널 ‘횡성문화재단TV’와 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마켓 등을 합산한 온라인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467만여 회로, 지난해 442만9000여 회보다 24만 회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횡성문화재단TV에서 영상 콘텐츠 40개를 올려 시공간 제약 없이 많은 시청자와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9개 읍·면 주요 테마·관광자원을 영상으로 담아낸 특별기획 영상과 스토리 파노라마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횡성군의 5대 축제와 횡성호수길, 루지체험장, 한우체험관, 베이스볼 파크, 풍수원 성당 등을 소개했다. 또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횡성한우를 이용한 요리 시연, 경품 이벤트, UCC 공모전, 온라인 콘텐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횡성한우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횡성한우 요리 체험, 글로벌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정구용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
한우자조금·한우협회, 29일~11월 2일까지 최대 58% 할인판매 11월 11일까지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021년 한우의날(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한우 장터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판매행사와 오프라인 숯불구이 축제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숯불구이 축제를 ‘온라인 한우 장터’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온라인 한우 장터’는 가정 소비가 많은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1++ 등급 100g 기준 3,270원으로 최대 58%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정육 부위로서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사상 역대 최대 할인율이다. 다른 부위 역시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8,750원 ▲안심 9,970원 ▲채끝 8,570원으로 시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