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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한우비육 산육능력 발휘에 ‘50년 노하우’ 집약

제5세대 ‘Super 50 한우마루’ 호평

반추위 환경 안정화에 중점
28개월령 출하시 최고성적 달성

육량증대·육질개선토록 설계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 슈퍼50 시리즈가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중 한우 부문에서는 올해 12월부터 변경되는 쇠고기 등급제에 미리 대비하고 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농가의 빠른 적응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난 3월 ‘Super50 한우마루’를 시장에 선보였다.

 

한우마루는 2004년 첫 출시를 시작으로 1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에 이르렀으며 ‘Super50 한우마루’로 재탄생해 한우명가 우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uper50 한우마루’는 한우 비육의 산육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육 프로그램으로, 우성의 50년 한우사료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오비히로축산대와 수의생명과학대에 이어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Schothorst Feed Research)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한우농가의 수익을 한층 더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등급제 따른 사육기간 단축·도체성적 향상 해법 제시=변화되는 등급제의 핵심은 사육 개월령 단축과 동시에 등심단면적의 확대 및 일당증체 향상 등 한우 비육우의 생산성 향상이 핵심이다. 그로 인해 4단계 비육프로그램에서 3단계로 축소, 28개월 출하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장기 비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가식 지방의 증대, C등급 출현율 증가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개편될 비육우 등급제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효율 높은 영양소 평가지수를 접목했다.

 

출하 개월령을 단축하면서도 높은 등급의 출하 결과를 얻기 위함이 가장 큰 목표이며, 기존의 CP, TDN 등의 영양소 평가방식에서 SFR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VEVI(비육우에너지), TMP(진정대사 단백질) 등의 세분된 영양소 평가방식을 도입해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비육 기술의 접목을 이끌어냈다.

 

또한 BST(반추위 우회전분), GN(당생성영양소), LN(지방생성영양소), 진정대사AA(아미노산) 등의 개념을 도입해 사료효율과 에너지·단백질 이용효율을 보다 극대화했다.


◆비육우의 시작은 송아지 분만부터…‘Super50 카프빌’ 설계=이번 신제품 ‘Super50 한우마루’ 프로그램은 일괄 농장의 확대와 출하 개월 단축에 맞추어 송아지 초기 성장에 기반을 둔 ‘카프빌(인공유)’ 제품을 접목함으로써 분만 시점부터 비육우 성장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탄생부터 28개월 출하 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영양 설계 된 것이 특징이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반추위 환경을 안정화 한 것이다. 안정화된 반추위 발효 환경은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하고 그에 따른 육량증대, 육질 개선을 끌어내도록 설계했다.

 

반추위 환경의 안정을 위해 PSW(반추위 안정화 지수) 개념을 도입, 에너지와 단백질의 원료별 발효 속도를 고려한 원료 설계로 장기 비육의 대표적인 걸림돌인 과산증을 최소화하고 반추위 내 VFA(휘발성지방산) 생성을 조절해 반추위 환경개선을 유도한 것이 큰 장점이다.


‘Super50 카프빌’부터 한우마루까지 비육에 특화된 고급 원료들을 과감하게 기용함으로써 단계별 성장에 보다 특화된 비육우 라인을 완성시켰다. 전구간 고단백·고에너지 원료인 루핀후레이크와 양질의 섬유소원을 보충해줄 수 있는 알팔파P과 비트펄프를 사용했다.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는 근내 지방도뿐 아니라 고기의 외관 품질을 결정하는 육색 및 지방색을 개선할 수 있는 원료인 보리를 후레이크 처리하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농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성사료 비육우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축우연구원 박은규 박사와 이상환 축우PM은 지속해서 사랑받는 제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농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좋은 품질과 선진 기술을 빨리 정착시킴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농장의 수익 극대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성 축우조직의 더욱 높은 전문성 확보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며, 마케팅 조직과 함께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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