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우 예산 평균 경락가격 kg당 17,650원

수익찾기 전략 경산우 비육 프로그램 제시

비육위해 ‘고급육명장 LP 마무리’ 효과 소개

“한우 농장의 숨은 수익을 찾아드립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0일 전북 남원 켄싱턴 리조트에서 ‘한우 농장 숨은 수익 찾기’를 주제로 한우 생산성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16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료사업본부 S3본부 정창민 축우팀장은 오프닝 발표를 통해 “현재 한우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 있는 한우 농장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존재한다”며 농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팀장은 불황의 시기에 생존 대책은 오로지 생산성뿐이며, 생산비는 절대로 생산성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창수 부장은 ‘조사료 믹스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발표를 통해 ‘한우 농장 숨은 수익 찾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 부장은 올해 거세우 예상 평균 경락가격이 ㎏당 1만7650원인데 이는 2017년도의 가격과 동일하다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전했다. 신 부장은 총 2500여두 가량의 출하성적 분석 결과 도체중이 높으면 등급출현율도 같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도체중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도체중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실천하고 있는 봉화농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봉화농장은 송아지 육성기 단계에서 ‘팜스코조사료믹스’를 급여한 결과 여름철에도 섭취량 저하와 입 닫음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국내 평균 도체중 대비 55kg 이상인 522kg의 성적을 달성해 두당 매출액에서 160만원의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 출하두수 25두에서 두당 매출액 160만원은 배합사료 총 섭취량 5500kg으로 ㎏당 290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와 4000만원의 추가 수익으로 약 5두를 추가로 출하하는 것과 같은 경쟁력을 가져왔다. 신 부장은 이외에 다른 농장들의 사례들도 소개하며 우수한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참석한 고객분들께 조사료믹스 샘플을 선물로 증정했다.

유명일 부장은 ‘한우 농장 숨은 수익 찾기’ 전략으로 ‘경산우 비육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유 부장은 암소 출하두수는 증가하는데 암소 비육을 많이 하고 있지 않는 현실을 꼬집으며, 암소 비육이 한우 농장의 숨은 수익임을 강조했다. 유 부장은 경산우 또한 도체중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비육이 필요하다며 ‘고급육명작LP마무리’ 사료의 효과를 소개했다.

해당 사료를 급여한 농장의 암소 평균 도체중은 419kg으로 전국 평균 366kg 대비 53kg 높다고 밝혔다. 이는 두당 매출액에서 약 140만원의 차이를 만들어내며, 사료비를 제외하고도 두당 추가 수익이 7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장은 “경산우도 잘 먹고 살이 찌고 도체중이 증가하면 수익이 된다. 경산우 비육으로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소개해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료사업본부 S3본부 김영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한우 농가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숨은 수익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우 농가들이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숨은 수익 창출 기회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농가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을 통해 한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