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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

TMR사료배합기 구입전 ‘측창’ 유무 반드시 확인

특별기고 / TMR 사료배합기 수명 연장의 꿈-핵심은 칼날! (하)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원천적 예방위해

TMR사료배합기 외부에서 안전하게

스크류 오거 회전날 교체 할수있는

‘측창’ 장착 사료배합기 사용 강력 추천

사용상 주의사항화 주기적 점검 잊지 말아야

 

<426호 10면에 이어서> 
한편, 스크류 오거의 회전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직접 TMR 사료배합기 내부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안전 부주의로 크게 다치거나 심할 경우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어 농장주 또는 작업자의 주의를 꼭 당부드린다. 

 

TMR 사료배합기 스크류 오거의 회전칼 위치 변경이나 교체 전 필수적인 체크사항은 ①TMR 사료배합기의 메인 전원 차단(차단기 확인), ②안전장치 부분의 안전키 OFF로 돌려 뽑기(유사한 안전장치의 작동 확인), ③작동 리모컨 소지 금지 등이다. 


아울러, 이러한 농장주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TMR 사료배합기 외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크류 오거의 회전칼을 교체할 수 있는 ‘측창’이 장착된 TMR 사료배합기를 사용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이는 한우 농장주 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문제로, 앞으로 축산농가에서 TMR 사료배합기 구입 시 우선적이고 필수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TMR 사료배합기의 도입은 사료가격 폭등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한우 농가의 위기와 시대적 사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꽤 매력적인 방안임에 틀림없다. 


이런 TMR 사료배합기의 반영구적 수명과 효율적인 사용의 관건은 ‘안전한 칼날 교체’라는 한우 농장주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사용상 주의사항 준수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료비 등 경영비 개선을 동시에 가져와 축산농가 모두가 부자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TMR 사료배합기, 이렇게 하세요! 

오거 축 베어링 그리스 및 감속기 오일 교체 요령

자동차의 바퀴 축과 엔진에 해당하는 TMR 사료배합기의 오거 축과 감속기는 자동차 정기 점검과 같이 주기적인 오일 교체와 점검이 필요하다. 


오거 축 베어링의 경우 TMR 사료배합기의 구동부를 담당하는 만큼 부하와 마찰이 매우 심한 부분으로 그리스(반고체 윤활유, 일명 ‘구리스’)의 주기적 주입이 필수적인데, 새 그리스는 반드시 검은색의 진한 그리스가 다 빠져나올 때까지 주입해 주어야 한다. 


감속기는 TMR 사료배합기의 심장부라고 불릴만큼 기계 전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으로, 감속기 오일이 검은색이 되면 감속기 내부에 이물질(쇳가루)이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교체하지 않으면 감속기 내부의 헬리컬 기어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원인이 되며 고가의 수리 및 교체비용을 야기하므로 주기적인 오일 교환은 필수사항이다. 
감속기 오일은 사용 후 3개월 이내(100시간) 반드시 교체하고, 이후부터는 오일의 색이 검정색으로 변하기 전에 반드시 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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