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한우’가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되며 중동시장 진출의 첫 문을 열었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지난 14일 횡성한우 UAE 수출 기념식을 열고 한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다짐했다. 횡성축협은 앞서 지난달 30일 등심, 안심, 채끝 등 99.4kg을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한우는 횡성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로, 횡성군과 한우농가, 생산자단체, 지역 기업이 오랜 기간 협력하며 품질과 제도적 기반을 갖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성 도축장 횡성케이씨는 오랜 준비 끝에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UAE 할랄 인증 도축장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UAE 정부(기후변화환경부·MOCCAE)로부터 수출 작업장으로 공식 승인을 받아 횡성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앞서 횡성군은 지난 10여년간 총 26억원 이상을 투자해 수출 작업장의 국제 기준에 맞춘 시설을 지원해 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의 UAE 수출은 횡성군과 생산자단체, 도축장이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기관들과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해 횡성한우가 세계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수출 판로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설국농장은 최근 국가 공인 씨수소 검정기관인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 한우 후보씨수소 검정에서 씨수소 1두가 선발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씨수소는 OPU(생체난자흡입술)-IVF(체외수정)와 수정란 이식을 활용한 민간기업 첫 사례로, 국내 한우 개량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한 유전체 분석으로 우수한 유전체를 가진 자손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위탁검정 사업에 참여했다. OPU-IVF는 살아있는 암소로부터 난자를 채취하고 수정란을 만드는 기술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시작돼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 활용된 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다수의 자손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인공수정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그동안 보증씨수소 선발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엄격한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해 왔지만 최근 민간 참여가 허용되면서 설국농장은 후보씨수소를 출품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로 설국농장은 씨수소 정액을 직접 생산·판매·유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축산농가들은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외에서도 우수 정액을 구입 할 수
5개부문 20개 직무에서 진행 10월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양돈직무 온라인 설명회도 예정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선진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인재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모집은 총 5개 부문 20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며, 특히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8개 직무를 구성해 폭넓은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양돈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를 위해 10월 22일 양돈 직무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주요 업무 내용과 우대사항 등 채용 관련 세부 정보는 선진 채용 홈페이지(recruit.s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 “선진은 축산·식품 전 영역에서 스마트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
8월 가정내 외식 늘며 축산물 소비 상대적으로 줄어 축산물 가정간편식, 부대찌개·삼계탕·갈비탕 순 선호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에서 구매하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일 축산물 구매자 소비 경향을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9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는 월 단위로 분석한 축산물 판매량과 판매액 그리고 소비품목, 구매처, 구매고려 항목 등 소비자 패널의 응답 결과를 종합한 소비자 경향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장소, 축종과 같은 단순 정보뿐 아니라 가정간편식 소비 패턴 분석 정보까지 포함해 보다 입체적인 소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9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8월달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판매량은 7월 대비 각각 5.8%, 1.5%, 22.1%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가정 내 외식이 늘어 축산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고, 닭고기의 경우 복날 성수기 효과가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패널 응답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23.8%)에서 구매하고 품질(30.1%
전북도내 한우 암소사육 농가 중 347호가 유전체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 751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전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2021년~2024년 수집된 한우 암소 유전체 자료 중 생존해 있는 14만 마리의 유전능력을 계산해, 이 중 종합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3000마리를 선발했다. 농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암소사육 농가의 개량의지를 높이고, 한우 암소개량에 앞장선 농가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유전체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를 선발하고 이를 가진 농가에게는 추첨 없이 우수 동결 정액을 배분하고 있다. 정액 신청은 한우 정액 추첨시스템에 신청만 하면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이 지역별로 공급한다. 이번에 분석된 14만 마리의 유전체 분석 결과 지역별 유전체 유전능력 우수 암수보유 농가는 전북(751마리, 347호), 경북(493마리, 217호), 충남(451마리, 184호), 전남(272마리, 156호), 강원(260마리, 110호), 충북(254마리, 116호), 경남(223마리, 131호), 제주(124마리, 47호), 경기(119마리, 52호)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관
올해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전북 장수군에 따르면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3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현장 매출은 30억원에 달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2만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의 레드푸드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 20회를 맞는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유입 가능성이 높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경우 백신 중심의 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로 했다. 전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돼지 모두 90%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중국 등 주변국 발생과 지난 3월 전남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면역 공백을 줄이기 위해 백신접종 시기를 10월에서 9월로 앞당겼고 소규모 농가 등에서의 백신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12개월령 이하 소 등 취약 개체에 대한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장 항체검사도 20만 두로 확대한다. 농장별(소) 백신접종, 방역시설 등 방역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체계화해 최근 5년 내 발생, 사육 규모가 5만두 이상인 시군 등 고위험 지역 등을 선별해 점검한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인접 시군까지 추가 백신접종을 신속히 시행하고 살처분은 시군별 최초 발생농장만 전두수 살처분한다. 이후 추가 발생농장은 양성 개체만 살처분하도록 개선한다. 살처분 농장은 매주 두 차례 이상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를 병행하고 재입식 전 소독 점검으로 재발 고리
전북의 한우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5 전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달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축산관련 기관 관계자와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북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5두가 출품됐으며, 현장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25두가 경합을 벌였다. 전문가 5명의 심사를 통해 우수 혈통 한우가 가려졌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 전주시 반월동 김병길 농가 △미경산우 부문 정읍시 옹동면 최경표 농가 △번식암소 1부문 정읍시 이평면 전선미 농가 △번식암소 2부문 순창군 복흥면 김영호 농가 △번식암소 3부문 고창군 해리면 김춘용 농가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표창장·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전북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농가와 국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확산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의 다른 시도 이동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축 분뇨의 지역간 이동이 구제역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축산 관계시설을 출입하는 분뇨 운반차량에 적용되며, 농가에서 이미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업체 완제품은 이동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은 부산, 울산과 함께 ‘경남권’으로 분류돼 해당 권역 내에서만 이동이 허용된다. 타 권역으로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인접 시군 또는 경북(대구 포함)과 경남(부산·울산 포함)은 동일 생활권역으로 간주돼 사전검사를 거친 경우에 한해 이동할 수 있다. 농가나 분뇨업체가 동물위생시험소에 신청하면 임상검사, 항체검사, 분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할 때만 승인서가 발급된다. 경남도는 이번 이동제한에 따른 사전조치로 18개 전 시군에 소·돼지 분뇨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공고했으며, 축산농가와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의 GPS 활용, 전화조사, 현장점검을 통
강원 홍천군이 한우 개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홍천축협 가축시장에 액체질소 충전소를 만들어 지난달 23일 개장식을 했다. 이번 액체질소 충전소 시설은 인공수정사와 자가 인공수정 농가가 안정적으로 액체질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액체질소는 한우 개량 과정에서 정액의 품질을 보존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자원이다. 홍천군은 이번 충전소 준공을 통해 농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최고의 브랜드인 홍천한우가 명성을 이어가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이 중요하다”며 “홍천한우 개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