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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퇴비부숙 촉진제 ‘그린마스킹’ 출시

14~30일새 부숙완료 ‘획기적 단축’

 

포도당·설탕 부형제로 물에 잘 녹아

가축 섭취·퇴비장 분말살포도 가능

 

㈜농협사료가 퇴비부숙 촉진제 ‘그린마스킹’을 출시했다.
신제품 ‘그린마스킹’은 기존 악취 저감제로,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안나요’ 균주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가축 섭취와 분말 살포가 가능하며, 포도당과 설탕을 부형제로 사용해 물에도 녹는 수용성 제품이다. 물에 녹기 때문에 퇴비장 살포가 편리하며, 살포시 분뇨(유기성 자원)를 발효시켜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시킴으로써 부숙을 빠르게 완료시킨다.
특히, ‘그린마스킹’은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와 리체니포미스 등 내생포자균을 사용해 열에 강한 호기성 유익균의 증식활동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
군산바이오 공장에서 자체 실시한 우분 부숙도 실험결과, 자연 상태에서 부숙 완료에 수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하지만 ‘그린마스킹’을 사용할 경우 14일~30일 사이에 부숙이 완료돼, 부숙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그린마스킹’은 농협사료 사료기술지원센터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에서 악취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김종철 장장은 “갈수록 힘들어져 가는 축산업 여건 속에서 신제품 ‘그린마스킹’이 농가들의 퇴비 부숙 의무화와 관련된 걱정과 근심을 해소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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