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 50%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가을철을 앞두고 이달 5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대형 온라인몰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519개소와 주요 대형마트 등은 29일부터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적정한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