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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

인도네시아 구제역 확산세로 이웃나라 호주 “유입될라” 긴장

100만회 분량 구제역 백신 자금 제공

동물질병감시 핫라인 본격 가동

 

인도네시아에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이웃 나라인 호주가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구제역이 호주에 상륙할 경우 최대 800억 호주달러(약 73조원)에 이르는 호주 축산업 시장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서다.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머레이 와트 호주 농무부 장관은 최근 장관 권한을 발동해 국경경비대가 인도네시아 발리 등에서 입국하는 이들에게 공항에서 신발을 벗거나 소독 매트 위를 걸어가도록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호주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100만개 분량의 구제역 백신을 살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했으며, 호주 내 축산농가들에게 가축에서 물집이나 침 흘림, 절뚝거리는 증상 등이 관찰되면 국가 비상 동물 질병 감시 핫라인으로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축산업계는 이 정도 조치로는 부족하다며 인도네시아에서 호주로 입국하지 못하도록 국경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호주가 극도로 긴장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구제역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현재 인도네시아 22개 주에서 구제역이 발병했으며 약 40만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가축이 구제역에 걸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호주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관광지 발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수입 동물성 제품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파편이 발견돼 호주가 발칵 뒤집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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