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축산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 축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 OPU수정란 기술교육’을 총 10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교육 6회, 실기교육 4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OPU수정란 기술의 기본 개념과 적용사례, 가축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군 축협을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이달 26일 파주연천축협을 시작으로 9월 2일 이천축협, 9월 4일 화성축협, 9월 9일 광주축협, 10월 21일과 28일에는 경기도축산진흥센터(화성 에코팜랜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이론 교육은 오후 2시 시작되며, 회차당 약 50명 내외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기교육은 OPU수정란의 채취와 이식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 소재)에서 실시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기술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 개량기술 보급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