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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관리

예산, 스마트폰으로 축사관리…과학영농 기반 마련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신기술 보급사업인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해 축산업의 과학영농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축산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물에 ICT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축사를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예산군은 한우 번식우 농가 대상으로 △ICT 통합관리프로그램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CCTV 및 연계 영상분석 장치 △환풍기 및 윈치커튼 컨트롤러 등을 지원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팜 시스템은 축사 환경을 파악하고 제어해 가축에게 최적의 사양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CCTV 연계 영상분석 장치는 CCTV 영상에서 승가 행위를 포착해 스마트폰 알림으로 전송함으로써 축산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시범사업 농가는 “미세한 발정징후까지 잡아내 번식우의 공태기간을 최소화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만족도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지역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지능화된 축산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예산군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ICT 관련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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