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까지 전후방산업 참여‘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 농업업협력재단 통해 기업체 100여개소에 한우고기 할인 판매 추진 ‘소값 회복 위한 정부대책 촉구’ ‘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 조절요청’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설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 등 한우가격 하락 저지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한우 거세우의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이 1만 6.676원으로 전주 1만 8.186원에 비해 8.3%나 하락하는 등 한우산업이 백척간두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22일 ‘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성명서 발표와 ‘축산물 공판장 출하두수 한시적 조절 요청’ 등이 이뤄졌다고 보고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한우 할인판매 활동과 한우 전후방산업 대상 ‘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추진할 한우산업 안정화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100여개
한우자조금,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2024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전국 11개 한우 브랜드 참여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양지 최대 58% 할인판매 각 브랜드의 한우 특수부위 및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가공품도 특별가 판매 한우자조금의 ‘2024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2024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한우고기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등 전국 각지의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6,450원, 채끝 7,370원, 불고기·국거리 2,420원, 양지 4,190원 등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가격은 '온라
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 참가 가능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 285두로 제한 2025년에 개최될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부터 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만 참가 가능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두수'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서는 2월 1일 부터 종개협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역별 배정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일인 2월 29일 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는 대회규정에 따라 친자확인을 필한 ‘23년 4월~6월생 거세우(자가생산)만 출품이 가능하며, 출하시기는 2025년 10월~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전폭적인 소비지원, 정책자금 상환 유예, 정부 수매 등 정책 지원 시급 한우농가 출하 줄줄이 대기 중이지만 육가공업계 창고엔 재고 산더미 한우가격이 설 명절에도 불구하고 생산비를 밑도는 상황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전국한우협회가 비상이 걸렸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3일「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대책 촉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한우산업은 백척간두의 위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정책자금 상환 유예 ▲전폭적인 소비지원 ▲정부 수매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던 한우 도매가격이 지난 19일 지육 ㎏당 평균 1만 3,828원까지 내려앉았다”며, “한우농가의 출하가 줄줄이 대기 중이지만 육가공업계 창고는 미어터질 지경에 이른 비상 상황”이라고 현재의 한우산업을 분석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 기조 속에 연중 한우할인행사를 열어도 소비가 받쳐주질 않고 있어 농가의 허탈감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소고기 수급은 안정적이란 낙관적 오판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국한우협회는 정부에 대해. 설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적체된 한우고기와 향후
전북 완주군이 친환경적인 가축분뇨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 운영협약을 맺고, 완주군 관내 한우농가의 가축분뇨를 다시 농업에서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다짐했다. 퇴비유통협의체는 퇴비교반장비와 살포장비를 갖춘 지역 농축협이 부숙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공급해 가축분뇨의 친환경 퇴비 이용촉진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퇴비유통협의체 참여 주체는 완주군을 비롯한 △완주군한우협회 △완주군농어업회의소 △완주군농업경영인연합회 △완주군농민회 △완주군친환경농업연합회 △완주군친환경수도작연합회 △고산농협(경축순환자원화센터) △전주김제완주축협(완주자원순환센터) 등이다. 완주군은 이번 운영협약이 관내 가축분뇨처리문제 해결과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로 친환경농산물 및 로컬푸드 생산,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동물용의약품 PLS)’가 올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일률적인 기준(0.01㎎/㎏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소, 돼지, 닭, 우유, 달걀 등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정부는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범부처 잔류물질 안전관리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했다.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산물용 동물용의약품을 발굴해 허가하고, 잔류허용기준 신설, 시험법 개발 등을 추진했다. 식약처는 유통단계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총 212종에 대해 2622개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축산현장에서 필요한 축종별 동물용의약품을 확충하고, 허가된 약품의 휴약기간 등 안전사용기준을 정비했다. 매년 잔류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처방시 시스템 활용과 농가의 약품 사용기록을 의무화했다. 축산관련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축종별 다국어 교육 영상
경기도는 농장동물복지 인증제인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한우 사육농장으로 인증제 참여 희망 농가는 2월 8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법 등 기본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동물복지를 위한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농가를 경기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준다. 2018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친환경, 그리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를 실천 중인 농가를 적극 발굴해 인증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전남 37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시행됐으며 한우(거세우) 사육농장 중 조기출하,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보유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체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경우 인증한다. 지난해 인증받은 한우농가는 전국 71개 농가로 이중 전남이 52%를 차지했는데, 시군별로는 함평 6곳, 해남 5곳, 영광·무안 각 4곳, 순천·나주·영암 각 3곳, 담양·곡성·장흥·강진 각 2곳, 진도 1곳 등이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는 인증 내용을 표시하고 시중에 판매돼 탄소중립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인증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남도가 지속해서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서도 저탄소 축산물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영하 50℃에서도 얼지 않고 10℃를 유지하는 ‘보온발판소독기’를 절찬리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은 전염 경로를 잘 파악해 차단할 경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독약을 뿌려만 놓는다고 해서 차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독약은 산화되는 시간과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 소독약을 바닥 주변에 분사할 경우 대부분 몇 시간 경과 후에 거의 효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나 세균의 재감염을 막을 수 없다. 바이러스는 신발이나 차량의 바퀴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등산객이 발생 지역의 농장을 무심코 지나갈 경우 질병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멧돼지나 고라니, 들고양이, 기타 짐승들의 이동동선을 농장주 또는 직원들이 지나칠 경우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신발 소독의 경우 소독약 온도는 10℃ 전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이하나 영하의 날씨로 인해 소독약이 얼어 있을 경우 소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농장의 출입구에는 반드시 발판소독기 사용을 원칙으로 해야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농
㈜팜스코는 김남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정학상 대표이사에서 김남욱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김남욱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축산학과를 나와 1992년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32년 동안 지역부장부터 시작해 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사료사업총괄본부장,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팜스코는 지난 수년 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자랑스러운 50년의 역사를 교훈 삼아 미래 50년을 향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혁신과 도전으로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팜스코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