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4월부터 홍성한우가 홍콩으로 정기 수출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를 홍성한우는 3마리 분량의 1++(No 8,9) 등급 등심과 안심 등으로, 고기양으로는 300~350㎏이다. 이후에도 매달 1차례 2마리 이상 분량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수출된 홍성한우는 현지 주요 슈퍼마켓은 물론 미슐랭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홍콩은 1인당 소고기 소비량 기준 아시아권 최대 시장으로, 전체 한우 수출량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 지역이다. 프리미엄 소고기 수요가 성장하고 있어, 이번 수출을 통해 홍성한우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수출 농가에 1마리당 50만원의 고급육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민 축산과장은 “홍콩 수출을 통해 홍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추가 소득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향후 홍콩을 넘어 싱가포르와 마카오 등 인근 국가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폐사율 낮고 백신·매개체 방제로 관리 가능성 반영 선별적 살처분·이동 제한 완화로 현장 대응 유연성 확대 앞으로 럼피스킨병이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되고, 가축 사체 처리 등을 담당하는 ‘가축폐기물처리업’이 신설된다.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관리도 강화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가 전반적으로 정비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축전염병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방역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법률은 조항별로 6개월에서 1년 이후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제1종 가축전염병이었던 럼피스킨병이 제2종으로 하향 조정된다. 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는 2023년 107건, 2024년 24건 발생 이후 올해는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폐사율이 낮고 백신 접종과 매개체 방제로 통제가 가능하며 토착화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등급을 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발생 농가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이 가능해지고, 일시 이동중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방역조치가 합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처리 과정 관리 강화를 위해 ‘가축폐기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13대 박수진 신임 원장이 지난달 30일 세종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수진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언어로 완성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을 현장의 언어로 기획하고 연결해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터 연계를 통한 축산 행정의 지능화 및 산업 외연 확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등급제 및 이력제 내실화 △투명하고 합리적인 유통 환경 조성 △숙련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자부심 있는 일터 조성이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투철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축산물 유통 혁신, 생산성 향상, 소비자 신뢰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아 우리 축산업이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안심을 주는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신임 원장은 행
앞으로 가축을 유기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되고, 토종가축 축산물을 허위로 표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업 지위 승계 절차도 강화되는 등 사육 책임과 제도 관리가 한층 엄격해진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사육환경 조성과 제도운영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2027년 4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축산업자의 준수사항에 ‘가축의 건강관리 및 복지 증진’을 새롭게 포함했다. 특히 가축 유기 금지 의무를 신설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가축사육업 허가 취소뿐 아니라 등록 취소 시에도 6개월 내 가축을 처분하도록 했다. 이는 2023년 안마도 사슴 무단 유기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다. 토종가축 축산물 허위 표시에 대한 과태료도 신설됐다. 구체적으로 토종가축 인정 및 인정기관 지정 근거를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미인정 축산물을 토종으로 허위 표시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
5년 가까이 걸리던 선발 기간 1년 수준으로 크게 줄어 2028년까지 유전체 기반 씨수소 선발체계 전환 방침 한우 개량 속도를 좌우해온 씨수소 선발 체계가 크게 바뀐다. 자손 성적을 오래 지켜본 뒤 정액을 보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12개월령 단계에서 유전체 분석으로 우수 씨수소를 가려내는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5년 가까이 걸리던 선발 기간이 1년 수준으로 줄면서 한우 개량 성과가 농가에 더 빨리 확산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가축개량협의회를 열고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씨수소 40마리를 처음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씨수소를 먼저 뽑은 뒤 자손의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농가에 정액이 공급되기까지 약 5년이 걸렸다. 하지만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어린 개체 단계에서도 유전능력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12개월령 단계에서 씨수소를 선발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가축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했다.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539두 가운데 선발지수 상위 100두를 가린 결과, 신규 조기 선발 씨수소가 78
10년 파트너십 바탕 공동 연구·제품화 추진 원가 절감·생산성 향상 동시 실현 모델 구축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현대서산농장(대표이사 윤정일)과 최근 현대서산농장에서 자가 생산 원료를 활용한 비육 특화 신사료 공동 연구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약 10여 년간 거래를 이어온 파트너로, 이번 협약은 그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대서산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료와 우성사료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현대서산농장에서 생산되는 자가 원료를 활용해 신사료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가 생산 원료를 활용한 사료 원료 연구 및 활용 기술 개발을 비롯해, 신사료 배합 및 제품 개발 공동 연구, 사양시험 및 현장 적용을 통한 생산성 검증, 축산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서산농장 관계자는 “10여 년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농장에서 직접
자가 TMR 기술 보급 방안 등 논의 “농가경영 개선 실질 도움 적극 전수”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최근 본원에서 열린 ‘자가 TMR 기술전수 거점농장 협의회’에 참석,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 해법을 모색했다. 전국 9개 자가 TMR 기술전수 거점농장 대표가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거점농장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자가 TMR 기술 보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가 TMR을 처음 도입하는 농가가 사료 제조 방법, 원료 확보와 구매, 장비 운용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석환 기술전수 거점농장 대표(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문을 참고하고, 배합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훨씬 체계적으로 사료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농업인과 관심 있는 농가 대상 기술 전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용민 원장은 자가 TMR 기술을 전파하는 거점농장 대표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한우 자가 TMR 기술이 축산 현장에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자가 TMR 기술이 농가
권역별 ‘2026 포텐셜데이 MORE THAN’ 개최 정밀 영양·현장 컨설팅 기반 수익성 개선 전략 제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우수한 출하 성적을 기록한 비육우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2026 포텐셜데이 MORE THAN’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2026 포텐셜데이 MORE THAN’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객 농가를 시상하고, 한우 농가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선진은 매년 포텐셜데이를 통해 우수 농가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2월부터 3월까지 권역별로 진행됐다. 이천 권역은 여주 썬밸리 호텔, 서부 권역은 광주 제이아트웨딩홀과 대전 인터시티호텔, 영남 권역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 서승완 비육우PM의 시장 전망 및 ‘MORE THAN’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선진 축우기술연구소의 한우 데이터 활용 방안과 정밀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선진은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 시스템과 검증된 제품력, 현장 밀착 컨설팅을 바탕으로 농장별 성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
사천축협·사천미생물발효재단과 업무협약 미생물 자원·생산 기술·공급망 결합 상생모델 악취 저감·부숙 효율 향상 통해 자원순환 기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사천축산농협,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과 함께 축산용 미생물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시 지역 토착 미생물을 활용해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과는 대량 배양 및 제형화 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계약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자체 출연 기관인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의 우수한 미생물 자원과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의 전문 생산 기술, 그리고 사천축산농협의 현장 공급망을 하나로 묶는 ‘공공-민간 상생 모델’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현장 보급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지역 토착 우수 균주 제공과 기술 지원을 맡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양과 제형화를 통한 OEM 생
면역력 강화·기호성 개선으로 성장 안정성 확보 체계적 급여프로그램 통해 농가 수익성 개선 기대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는 송아지의 개량 수준을 반영하고 초기 성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제품 ‘명품어린송아지’를 출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우와 낙농 송아지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최적화된 영양 설계와 체계적인 급여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장 및 체조직 발달을 바탕으로 대가축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대가축 시장에서 송아지의 초기 성장은 향후 생산성과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개량 수준과 자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스펙을 대폭 상향하고, 송아지의 소화기관 발달과 성장을 극대화하는 ‘5대 영양 혁신’을 제품에 담아냈다. ◆송아지 맞춤형 5대 영양 혁신…초기성장 ‘골든타임’ 사수=이번에 출시된 ‘명품어린송아지’는 개량된 송아지의 유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기 성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5가지 영양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①TDN(총가소화영양소) 및 단백질을 상향해 초기 골격 발달과 증체율을 극대화했다. ②고품질 원료의 사용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