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영암군,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

국비 2억7000만원 예산 확보

 

전남 영암군이 농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기존 가공시설 운영자의 시설 보완 및 기계장비 보완·수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전에 지자체가 공모한 다음 외부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영암축협 TMR공장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성되면 영암군에서 생산된 TMR사료의 연중 공급 체계가 마련돼 축산농가의 소비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기계장비가 부족한 소규모·고령농가에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상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효를 거친 TMR사료는 유용한 미생물 개체수가 많고, 특유의 향미로 기호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효율이 높아 가축 체중 증가에 효과적이다. 동시에 생균제여서 가축의 설사 및 소화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포함해 영암한우 브랜드 통합 및 활성화 기반 마련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