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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환경정화 효과’ 당남리섬 케나프심기 행사

 

경기 여주시는 지난달 24일 여주시새마을회와 연계해 축산농가를 위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 높은 CO2 흡수율을 통한 환경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당남리섬 케나프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주시에 따르면 케나프는 양마(洋麻)라고 불리며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다. 2차 세계대전 시 미군에서 밧줄로 이용했고, 1960년대 미국 농무성(USDA)에서 섬유(펄프) 자원으로 우수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1990년대 이후 목재 대체 펄프자원,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력으로 ‘지구를 구하는 식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케나프의 조사료 연구는 194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조단백 함량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좋아 외국의 경우 케나프 건초, 사일리지, 큐브, 펠릿 사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축산농가 기계화 실증 재배와 한우농가의 사료급여 기호성 평가를 통해 케나프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정건수 기술보급과 소득기술팀장은 “당남리섬과 유휴지를 활용한 케나프 재배를 통해 환경정화 및 온실가스 감축과 양질의 조사료를 대량생산해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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