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횡성 황고개농장(대표 전민석)이 강원도내 첫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소재 황고개농장을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도내 1호이자 전국 5번째이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는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 돼지 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인증을 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의 건강 및 급이·급수관리, 사육환경, 사육시설, 사육밀도, 질병관리 등에 대해 엄격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 최종 인증을 부여한다.
황고개농장은 지난 2015년 사육단계 HACCP 인증,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2020년 한우축사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관리하는 등 동물복지 사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전민석 대표는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한우를 사육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며 “횡성한우의 명성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동물복지축산 인증농장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