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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으로 키웠는데…1.1톤 ‘슈퍼한우’ 됐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비육우 전용 사료첨가제로 키워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1100㎏(1.1톤)짜리 슈퍼한우가 나왔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용으로 키운 34개월 한우가 최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무게 1100㎏에 1++등급을 받고 도축됐다. 이 소는 지난 2019년 우량암소에서 최적의 교배계획으로 출생한 수컷이다.
보통 한우는 몸무게가 650~700㎏이다. 1000㎏이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출하한 슈퍼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도체중 632㎏, 등심단면 110㎠, 근내지방도 9로 최종 1++B 등급을 받았다.

 

축산기술연구소는 판매금액 1400여만원을 세입으로 거뒀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고 비육우 전용 사료첨가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슈퍼한우를 키웠다. 첨가제는 면역능력을 향상해 비육 능력을 더 끌어올리도록 도와주는 6종의 사료첨가물을 적정 비율로 배합한 것이다.
연구소 측은 슈퍼한우를 먹인 첨가물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논문 발표와 특허기술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남진희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한우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동물복지형 비육우 생산을 위해 축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기술”이라며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 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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