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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한우 지원책 마련 지시

 

최근 솟값 하락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주낙영 시장이 경주가축시장을 직접 찾아 운영현황과 가축거래실태를 살펴보고 한우농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가축시장 종사자, 한우농가와 만나 지역 축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한우 품질 고급화 등 축산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농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 건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대체재인 볏짚 가격이 오르는데다 과잉 사육으로 솟값이 하락해 시름을 겪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 폭등과 고유가로 인한 운반비 상승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지난주 기준 경주가축시장의 수송아지 평균거래가는 319만원, 암송아지는 201만원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들여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질병에 안전한 가축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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